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는 날씨에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줄어 들었다. 자전거 시즌이 끝나가고 있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시즌이 끝나기전에 한번쯤은 참가해 보면 좋을 자전거 행사를 소개한다.
경기북부 민통선 일대의 수려한 경관을 자전거로 돌아볼 수 있는 행사가 있다. DMZ 자전거 투어는 임진각에서 출발해 임진강변 일대를 자전거로 달릴 수 있다. 10월 25일에 진행하는 투어는 올해 마지막으로 DMZ를 달릴 수 있는 기회이다. 통일대교를 지나 통일촌 마을을 돌아나와 초평도 일원 17.2km를 자전거로 달릴 수 있으며 DMZ 자전거 투어는 보통 3시간 정도 소요된다.
DMZ 자전거 투어는 올해로 6년째를 맞는 행사이다. 임진강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안보현장을 가까이에서 체헐 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참가하는참가 비용은 1만원이고 기념품으로 5천원 상당의 농산물교환권을 증정 받는다. 선착순 300명으로 인원이 제한되니 늦기 전에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또한 참가자는 민통선을 지나기 때문에 신원 확인을 위해 신분증이 반드시 필요하다.
참가신청 및 안내는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http://ggtour.or.kr/)에서 볼 수 있다.
문의 031-956-8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