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쉬고 잘 먹는 힐링 골프여행8 | 일본-우베] 800년 전통 온천과 동계시즌 최적의 힐링 골프를 즐기자

    입력 : 2016.01.21 10:03 | 수정 : 2016.01.21 16:54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 시즌, 오키나와와 함께 한국 골퍼들이 자주 찾는 지역으로 우베를 대표로 들 수가 있다. 일본 혼슈[本州] 야마구치현[山口縣]에 위치한 우베(Ube, 宇部)시는 일본의 대표적인 공업도시로 석탄 발굴 등으로 인해 공해가 심했었지만, 공해 극복을 위해 오랜 시간 시민들의 나무 심기와 녹음 만들기 등의 자발적인 캠페인과 노력으로 이제는 깨끗한 하늘과 함께 꽃과 녹음과 조각의 도시로 알려진 곳이다.

    ▲3월말까지 인천-아마구치 우베 공항 직항이 운행중이다.
    ▲3월말까지 인천-아마구치 우베 공항 직항이 운행중이다.
    인구 17만 정도로 후쿠오카 공항에서 1시간 40분 정도의 차량 이동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에서 인천-야마구치 우베 공항 직항 전세기를 3월 말까지 운행 중이라 한국에서 1시간 20분이라는 가까운 비행시간으로 우베 직항으로 편하게 다닐 수 있다. 또한, 평균 10~15도의 날씨와 공항 도착과 함께 골프장과 숙소 간의 거리 또한 20~30분 남짓 짧아 겨울철 많은 골퍼에게 인기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50년 전통의 야마구치 명문 골프장 – 쵸요 컨트리클럽

    CHOYO Country Club
    *코스: 18홀 / 총 6,800야드 / 파72 / http://www.choyo-cc.jp

    ▲1번 홀 파5. 시원스러운 전경과 홀을 감싸는 울창한 나무들이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1번 홀 파5. 시원스러운 전경과 홀을 감싸는 울창한 나무들이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일본 곳곳의 지역에는 수십 년 동안 전통을 유지하는 매력적인 골프장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우베의 쵸요 컨트리클럽은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는 골프장으로 지금까지 초대 경영책임자가 바뀌지 않고 꾸준히 코스관리 및 운영에 열성적인 것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골프장이다. 또한, 2000년 초반부터 외국인 내장객들을 받기 시작한 쵸요 컨트리클럽은 주변 15분 내 거리에 5개의 골프장을 함께 연계한 골프장 사용을 핸들링하고 있어 가까운 거리 내에 다양한 골프 라운드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5번 홀 파3. 짧지 않은 거리와 함께 워터헤저드가 골퍼들의 어깨에 힘이 들어가게 한다.
    ▲5번 홀 파3. 짧지 않은 거리와 함께 워터헤저드가 골퍼들의 어깨에 힘이 들어가게 한다.
    코스는 넓고 좁은 홀과 도그렉 홀들을 적절히 잘 배치하였으며, 페어웨이 언둘레이션이 만만치 않아 티샷 할 때 페어웨이 경사를 잘 확인하고 떨어지는 포인트를 잘 조준한다면 좋은 스코어를 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린 스피드는 일반코스 기준으로 느리지 않으며 비교적 잘 관리되어 있다. 2개의 그린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플레이도 가능하다. 지금은 잔디들이 누렇게 변한 시기이지만 비교적 따뜻한 날씨로 인해 운동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조건이다.

    ▲15번 홀 파4 챔피언 티에서 바라본 코스 전경.
    ▲15번 홀 파4 챔피언 티에서 바라본 코스 전경.
    ▲코스 내 울창한 나무들과 조경들이 아름답다.
    ▲코스 내 울창한 나무들과 조경들이 아름답다.
    당일 핀의 위치가 뒷핀이면 화이트 티에서 쳐도 좀 길게 느껴지는 파 4와 파 3들도 여러 홀 있어 굳이 블루 티에서 안쳐도 재미가 있다. 전체 코스에서 3분의 1 정도가 블라인드 홀로 미리미리 차량에 비치된 코스 레이아웃과 그날의 핀 위치를 확인하면서 플레이한다면 보다 재미있고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아라쿠사 호수와 함께 멋스러운 조경을 뽐내는 인코스와 소나무 등의 울창한 나무로 둘러싸인 아웃코스는 지루함 없는 코스다.

    ▲클럽하우스 전경.
    ▲클럽하우스 전경.
    ▲맛도 양도 흡족한 클럽하우스 식사. ‘가와라 소바’.
    ▲맛도 양도 흡족한 클럽하우스 식사. ‘가와라 소바’.
    즐겁게 라운딩을 끝냈다면 꼭 클럽하우스에서의 식사를 잊지 말자. 한국 사람들이 만족스러워할 수 있는 메뉴들이 많다. 김치도 주문할 수 있고, 운동 후 시원한 맥주와 함께하는 식사는 그 자체가 꿀맛이다. 특히 가와라 소바는 달궈진 철판 위에 소바를 메인으로 별도의 소스에 적셔 먹는 면 요리로, 주먹밥과 따뜻한 된장국과 함께 맛과 양, 두 가지를 다 만족하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쵸요 컨트리클럽 홀 전경.
    ▲쵸요 컨트리클럽 홀 전경.

    쵸요 컨트리클럽의 장점은 공항-호텔-골프장-온천이 거진 30분 내의 거리에 다들 위치하고 있어 시간 절약에 있어 아주 만족스러운 주변 환경을 자랑한다. 제이홀리데이 강민석 이사는 “우베는 매년 겨울, 아시아나항공 직항으로 한국 골퍼들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며, 다녀오신 분들이 일정에 만족스러워하셔서 방문자가 매년 늘어나는 추세이다”라며 “우베의 가장 큰 장점은 움직이는 동선이 짧아 편하고, 유다 온천, 맛난 식도락 등 휴식을 취하기에도 안성맞춤이라 많이들 찾으시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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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장 체크 (10점 만점)

    *코스 레이아웃-적당한 거리와 페어웨이의 경사가 방심하는 순간 어려워지는 코스.
    *캐디-노캐디
    *페어웨이 상태-7.5
    *그린 상태-8
    *조경-8
    *클럽하우스-7.5
    *한 줄 평– 추운 한국을 떠나 가까운 이동 거리로 온천과 함께 느긋한 라운딩이 가능한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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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채로운 골프장들이 방문객들을 즐겁게 하는 도시 우베.

    ASA Golf Club
    *코스: 총 18홀 / 6,850야드 / 파72 / http://www.unimat-golf.jp/asa/

    우베 골프하면 보통 최경주 선수가 우승한 우베 72컨트리클럽이 먼저 생각난다. 우베 72컨트리클럽도 좋다. 하지만 야마구치 현의 우베에는 또 다른 골프장들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방문자들의 기대치를 뛰어넘기에 충분한 골프장들이 많다. CHOYO Country Club과 함께 ASA Golf Club, SANYO Green Golf Course, PRESIDENT Country Club이 바로 그곳이다.

    ▲스타트라인에서 바라본 ASA Golf Club 전경.
    ▲스타트라인에서 바라본 ASA Golf Club 전경.
    ▲잘 관리된 연습 그린.
    ▲잘 관리된 연습 그린.
    홀 업 다운 차이가 많이 없는 평탄한 코스가 많지만 울창한 숲과 함께 페어웨이가 넓지 않아서 러프에서의 샷이 잦아지면 스코어가 쉽게 나지 않는 코스 레이아웃으로 꾸며져 있다. 인-아웃코스 모두 리듬감 있는 레이아웃과 함께 일부 홀에서는 관문 해협을 내려다볼 수 있어 경치가 아름다운 골프장이다.
    ▲코스 레이아웃이 지루하지 않게 잘 꾸며진 ASA Golf Club.
    ▲코스 레이아웃이 지루하지 않게 잘 꾸며진 ASA Golf Club.



    골프와 함께 우베 여행의 정점을 찍는 최고의 온천 유다 온천 – 토키와 료칸

    Nishi-no-Miyabi TOKIWA RYOKAN
    http://www.n-tokiwa.co.jp/

    ▲토키와 료칸 전경.
    ▲토키와 료칸 전경.

    하루 2,000톤이나 되는 천연온천이 솟아난다는 800여 년 전통의 야마구치 현 유다 온천. 그 중심에 위치한 도키와 료칸은 효능이 풍부한 알칼리성 유다 온천의 원천을 100% 이용한 최고의 온천수와 함께 ‘여명의 탕’, ‘산토카 탕’, ‘양귀비 탕’ 등 각기 다른 욕탕 시설로 운동 후 피로를 풀기에 최고의 료칸이다. 또한, 일본식 가이세키 요리와 함께하는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와 일본풍의 다다미 객실을 기본으로 다양한 타입의 객실을 완비하고 있다.

    ▲료칸 프런트와 연결된 야외정원이 눈에 띈다.
    ▲료칸 프런트와 연결된 야외정원이 눈에 띈다.

    유다 온천은 800여 년 전 흰 여우가 다친 몸을 유다 마을 연못에 몸을 담그고 상처를 치유하였다는 구전이 전해지면서 그 후 유다 온천에서 많은 사람이 건강을 회복하여 효능이 알려져 유명해진 곳이다. 알칼리성 온천 수질로 위장병, 피부병, 신경 질환, 관절염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운동 후 뜨끈한 탕에서 노곤해진 몸을 풀고 있으면 탕 밖으로 나가기가 싫어진다. 하지만 또 움직여야 한다. 이유는 토키와 료칸에서 자랑하는 일본 전통 가이세키 요리와 함께 매일 저녁 무료 전통쇼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놓치면 안 되기 때문이다.

    ▲산토카 탕. 노송의 향긋한 향과 함께 예전 일본 문인들이 시를 읊었던 곳에서 유래된 탕.
    ▲산토카 탕. 노송의 향긋한 향과 함께 예전 일본 문인들이 시를 읊었던 곳에서 유래된 탕.
    ▲일본 정식 가이세키 요리. 싱싱한 해산물과 복어 초밥, 튀김 등 입이 즐거운 시간이다.
    ▲일본 정식 가이세키 요리. 싱싱한 해산물과 복어 초밥, 튀김 등 입이 즐거운 시간이다.

    여행의 또 하나의 즐거움은 음식이다. 운동으로 허기가 밀려올 무렵에 만나는 토키오 료칸의 일본 정식 가이세키 만찬은 눈과 입을 동시에 만족시켜주기에 충분하다. 각종 신선한 재료와 푸짐한 양, 정성이 느껴지는 각종 메뉴를 하나하나 맛보며 술잔을 기울이다 보면 동반자들과의 이야기꽃은 끝도 없이 피어난다.

    짧은 직항 비행시간, 도착 후 골프장-호텔-온천-시내 간의 동선도 짧고, 수질 좋은 온천과 먹거리가 만족스러운 야마구치 현 우베. 다음엔 좀 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친한 지인들과 힐링을 목적으로 꼭 다시금 찾아오리다 다짐이 서는 곳이다.


    체크 포인트

    *미리 출발 전 날씨 체크는 꼭 해야 한다. 평균 기온이 영상이지만 우리나라에 한파가 몰려올 때는 여기도 최소한의 방한 준비는 하는 것이 좋다.

    *일본 골프장 클럽하우스 내에 식당에서는 모자를 벗고 있는 것이 예의다.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지만 일본에서는 매너라고 생각하기에 일본에 가면 현지 규정을 따라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료협조 : 제이홀리데이 (02)6349-4949 http://www.jholi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