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쉬고 잘 먹는 힐링 골프여행9 | 중국-하이난①] 골퍼들의 천국, 미션힐스 골프클럽

    입력 : 2016.03.29 09:46

    리조트를 둘러싼 10개 코스, 총 180홀의 골프 파라다이스에서 골프마라톤 도전

    중국의 하와이로 불리며 중국 최남단에 위치한 아름다운 휴양지 하이난. 하와이와 같은 북위 18도 선에 위치해 중국 내 유일하게 연평균 기온 20도선을 유지하는 아열대기후 조건을 가지고 있다. 최적의 날씨와 함께 세계적인 골프장 설계자들이 리조트 내 10개 코스, 총 180홀을 자랑하는 미션힐스리조트 하이커우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파와 온천까지 보유하고 있어, 가족 단위의 휴양지는 물론 골퍼들의 파라이다이스가 아닐 수 없다.

    이런 최적의 골프 환경을 기반으로 미션힐스리조트에서는 ‘골파톤 챌린지 180홀’(Golfathon Challenge 180hole) 프로모션을 운영 중이다. 골파톤 (Golfathon)은 Golf와 Marathon의 합성어로 하루 18홀 이상의 코스를 돌며 총 10개 홀 모두를 완주하는 방식으로, 타이거 우즈 등 최고의 선수들이 함께한 정상급 골프장에서 다양한 경험과 체력적, 정신적 한계에 도전하게 된다.

    미션힐스리조트 객실에서 보이는 블랙스톤 코스 풍경.
    ▲미션힐스리조트 객실에서 보이는 블랙스톤 코스 풍경.

    골프 마라톤의 첫 번째 목표. 골퍼라면 꼭 한번 라운딩하고 싶은 코스.

    미션힐스 골프클럽 1번 코스 – 'BLACK STONE'
    *코스: 18홀 / Par 73 / 7,808 Yards

    미션힐스 골프클럽 하이커우의 상징적인 코스인 ‘BLACK STONE’ 코스는 울창한 나무, 검은 화산암, 광대한 호수와 습지로 이루어진 화려하고 도전적인 코스로 각종 토너먼트를 개최하는 코스이다.

    특히 한국인들에게는 2014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박인비 우승’, 2015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유소연 우승’과 함께 최근 박성현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2015 현대차 중국여자오픈(2016년 KLPGA 개막전) 장소이기도 하다. 또한, 2013년 타이거 우즈 VS 로리 맥길로이의 빅매치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및 각 분야의 월드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특급이벤트를 여러 차례 개최하여 많은 골퍼의 버킷리스트에 올라가 있는 골프장으로도 유명하다.

    블랙스톤 2번 홀 티박스. 티박스 앞 화강암들과 왼쪽 벙커들이 줄지어 입을 벌리고 있다.
    ▲블랙스톤 2번 홀 티박스. 티박스 앞 화강암들과 왼쪽 벙커들이 줄지어 입을 벌리고 있다.

    블랙스톤 코스는 이름처럼 티박스와 카트 도로를 검은 화강암으로 잘 꾸며져 있다. 홀마다 쉽게 느껴지는 홀은 없으며, 자연을 그대로 유지하며 화강암과 숲, 호수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골퍼들은 홀마다 주변 풍광에 감탄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멋진 풍광에 취해만 있기엔 만만치 않은 코스가 기다리고 있다. 147개의 벙커가 떨어질 포인트 경사를 이용해 입들을 벌리고 있고, 전장 또한 길어서 욕심을 부리기엔 부담감이 커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검은 화강암들이 카트와 도로 곳곳에 잘 꾸며져 있다.
    ▲검은 화강암들이 카트와 도로 곳곳에 잘 꾸며져 있다.
    그린 주변 벙커들로 가득 찬 홀 전경.
    ▲그린 주변 벙커들로 가득 찬 홀 전경.

    왠지 디봇 자국을 내는 것 자체가 미안할 정도의 잘 관리된 페어웨이는 토너먼트 코스라는 게 실감이 난다. 또한, 러프는 클럽헤드가 빠져나오기에 제법 거칠고 야무지다. 많은 벙커와 거친 러프를 지나 간신히 그린에 도착하면, 이번엔 쉽지 않은 그린이 기다리고 있다. 이른 아침 이슬이 남아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빠르다. 좁고 긴 그린, 넓지만 굴곡이 심해서 2단 3단 그린은 기본이다.

    어렵게 생각하면 어렵겠지만, 결과적으로 흥미 있는 그린이다. 타이거 우즈 등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이 그린에서 라이를 보고 버디를 시도했다고 생각하면, 만일 버디라도 하는 순간엔 스스로 우쭐해져도 되지 않을까 싶다.

    잘 관리된 페어웨이.
    ▲잘 관리된 페어웨이.
    좁고 긴 그린에 쉬운 라이 핀은 없을 정도로 그린공략이 중요하다.
    ▲좁고 긴 그린에 쉬운 라이 핀은 없을 정도로 그린공략이 중요하다.
    캐디는 1인 1캐디로 진행이 된다. 남녀 캐디가 있으며 대부분 라운딩하면서 필요한 간단한 한국말은 할 수 있어 크게 불편함이 없다. 또한, 캐디들이 친근하고 밝아서 18홀 내내 즐거운 파트너가 될 수 있다. 거리는 기본이 야드(Yards)로 부르지만, 개인에 따라 원하는 기준으로 불러 달라고 하면 알아서 잘 체크해 준다. 카트는 시즌에 따라 페어웨이 진입이 되기도 한다.
    멋진 풍광이 끝나가는 홀의 아쉬움을 더하게 하는 17번 홀 전경
    ▲멋진 풍광이 끝나가는 홀의 아쉬움을 더하게 하는 17번 홀 전경
    골프 마라톤 완주자(오른쪽)에게는 미션힐스 총지배인(왼쪽)이 완주증을 증정하고 있다.
    ▲골프 마라톤 완주자(오른쪽)에게 미션힐스 총지배인(왼쪽)이 완주증을 증정하고 있다.

    미션힐스 General Manager인 Martin은 “골프 마라톤은 전 세계 누구보다 골프를 사랑하는 한국 마니아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이벤트라 생각하며 꼭 추천하고 싶다”며 “특히 대회 정규코스로 5번 코스와 더불어 가장 난이도 있는 코스인 1번 코스 블랙스톤에서의 플레이는 한국 골퍼들에게 아름다운 경험을 드릴 것이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골프 마라톤은 힘든 일정이다. 일정상 하루 18홀을 돌며 10일 동안 돌기엔 한국 관광객들의 일정이 넉넉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하루 36홀 또는 일몰까지 그 이상에 도전해야 하는 체력적, 정신적으로 힘든 골프 마라톤. 하지만 빡빡한 일상생활에서 이런 최고의 시설에서 온종일 골프에 집중하며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미션힐스 골프 마라톤은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 하는 미션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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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장 체크 (10점 만점)

    *코스 레이아웃 - 긴 전장과 함께 147개의 벙커와 각종 트러블 상황이 쉽지는 않지만, 최고의 코스에서 라운딩하는 그 자체가 즐거움이다.
    *캐디-9
    *페어웨이-9
    *그린-9
    *조경-9.5
    *클럽하우스-8
    *한 줄 평– 최고의 코스에서 타이거 우즈, 박인비, 등 세계적인 선수들의 발자취를 경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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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협조 : 제이홀리데이 / 미션힐즈 리조트 하이코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