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하나만 있으면 올겨울 입술 건강은 끝!

    입력 : 2016.12.21 02:32

    [쿨한 뷰티 리뷰] [14] 맨소래담 딥 모이스트 멘톨, 내추럴

    촉촉한 입술만 유지해도 메이크업을 한 듯한 효과를 느끼게 된다. 반대로 메이크업 후에도 푸석하고 건조한 입술이라면 전체 메이크업 분위기까지 망치게 한다. 립 메이크업에서 립스틱 특유의 컬러를 발색하기 위한 기초공사로 건강한 입술이 중요하지만, 사실 입술 건강에 관한 관심은 남녀노소를 구분하지 않는 편이다.

    얼마전 청문회에 나온 모 기업 인사의 립 케어 제품이 실시간 이슈가 된 적이 있는데, 실제로 최근에는 립 케어 제품 하나쯤 가지고 있는 남성들도 적지 않다. 이번에는 건강한 입술 케어를 위해 맨소래담의 립 케어 제품인 딥 모이스트 라인을 테스트해봤다.


    제품설명


    제약회사에서 만든 제품인 맨소래담 립 케어는 올리브 오일, 쉐어버터, 아보카도 오일 등의 배합으로 민감해진 입술을 진정시켜주면서 보습 성분인 히알루론산이 입술에 촉촉함을 제공해주어 건강한 입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타원형의 불투명 흰색의 고체 스틱인 맨소래담 립 케어는 무색소 제품으로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테스터- 우영희(30대)

    입술 타입 - 극건성의 입술

    사용감

    평소 입술에 각질도 잘 일어나고, 푸석하고 건조한 편지만, 따로 특별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편이다. 그래서 립스틱보다 립글로스를 선호한다. 겨울이면 특히 립스틱을 바를 때 입술 건조함 때문에 생겨난 상처가 립스틱 제품에 긁히는 정도이지만, 특별히 좋아하는 립 케어제품 없이 가끔 립밤을 발랐다.

    약 2주 정도 꾸준히 사용해보니 입술의 보습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특별히 각질 관리를 해주지 않아도 입술에 생긴 상처는 딥 모이스트를 바르면서 자연히 벗겨지거나, 진정되기 시작했다. 텁텁하지 하지 않은 얇은 막이 적당한 유분감과 촉촉함으로, 건강한 입술을 유지해 주었다. 번들거림은 없고 촉촉함은 유지해주는 게 딥 모이스트의 가장 큰 장점이었다.

    딥 모이스트 멘톨

    멘톨 향이 느껴지는 립 케어 제품이라서 처음 발랐을 때 색다른 느낌을 느끼게 했다. 은은한 멘톨향기와 약간의 화끈한 느낌이 마치 입술에 맨소래담을 바른듯했는데, 그 느낌이 싫지 않았다. 오니지널보다 약간 더 유분감이 있는 부드러움과 바른 직후 한동안 멘톨 특유한 느낌이 느껴진다. 멘톨 성분 특유의 느낌은 10여 분 정도 지속한 후 사라진다.

    딥 모이스트 내추럴

    무색, 무취, 무미의 제품으로 바를 때 느낌은 딥 모이스트 멘톨과 비슷하다. 굳이 차이점을 찾아본다면 유분감이 조금 덜 한 정도이나 그 차이가 크지 않다.

    총평

    적당한 번들거림이 립스틱을 바르지 않을 때도 얼굴 전체를 푸석해 보이지 않게 했으며, 립 틴트를 바르기 전이나 후에 딥 모이스트를 발라줬더니 틴트의 매트함과 립밤의 촉촉함이 립 메이크업의 만족도를 높여 주었다.

    단, 자주 발라주지 않으면 다시금 건조해질 수 있으니, 꾸준히 바르면서 케어해 준다면 이 제품을 바르는 동안은 입술의 건조함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싶다. 입술의 깊은 촉촉함으로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도와주는 제품으로 평소 입술 건강에 관심이 있다면  도전해 볼 만 한 제품이다.


    테스터 - 김경은(20대)

    입술 타입
     - 입술이 잘 트고 각질이 많이 일어나는 극건성 입술

    사용감

    팁이 타원형이라서 입술 모양에 맞아 더 편리하게 바를 수 있다. 부드럽게 발려서 입술에 자극이 없고 착 밀착되어 번들거리지 않는다. 멘소래담이라는 브랜드 네임에 걸맞게 입술에 상쾌하고 화한 느낌을 선사해준다. 리치하지 않고 가볍게 발리고, 색은 아예 없다. 바른 후 조금 지나면 입술이 유연하게 부들부들해져서 립컬러를 바르기에 최상의 입술컨디션으로 만들어 준다.

    총평

    입술 가뭄이 일어나는 요즘 같은 계절, 확실한 입술보호를 해준다. 하지만 이거 하나만으로는 깊은 보습에 무리가 있어 나 같은 경우에는 나이트케어로는 사용하지 않고, 낮에 수시로 바르는 용도로 사용한다. 단단하고 무르지 않은 제형이라서 오래 사용해도 입구가 쉽게 더러워지지 않아서 좋다. 립 플럼핑 효과는 없지만 적당한 윤기가 입술을 건강하게 보이게 한다.

    딥 모이스트 멘톨에는 멘톨, 캠퍼, 유칼립투스 성분이 들어가 있고, 나머지 성분은 딥 모이스트 내추럴과 거의 같고 보습력도 비슷하다. 멘소래담 특유의 화한 파스 향이 싫다면 딥 모이스트 내추럴을 쓰면 될 거 같다.


    테스터 - 성진선(50대)

    입술 타입
     - 사계절 내내 잘 갈라지는 입술

    사용감

    이전에 사용했던 립밤은 입술 위에서 기름이 겉도는 듯한 느낌이 들곤 했었는데, 맨소래담 제품은 달랐다. 바르자마자 입술에 착 감겨오는 것이었다. 곧 느낀 부드러움과 촉촉함은 온종일 지속했다. 박하 성분의 멘톨 제품은 상쾌한 느낌까지 더해줬다.

    인공적인 향이나 색소가 없고, 유분이 과하지 않아서 끈적이지 않고 산뜻했다.

    총평

    사계절 내내 립밤을 달고 사는 편이라 여러 가지 제품을 사용해봤다. 그런데 사용감과 효능 면에서 멘소래담 딥 모이스트 내추럴과 멘톨이 가장 수준 높은, 만족스러운 제품으로 판단됐다. 우선 올리브 오일과 쉐어 버터, 아보카도 오일 등 천연 오일을 사용하고, 인공적인 향이나 색소는 첨가되어 있지 않아서 믿고 바를만한 안전한 제품이란 게 강점이었다.

    그간 사용해봤던 립밤들은 발랐을 때 기름기가 뭉치거나 끈적여서 입술에 ‘더께’가 낀 듯한 느낌이 들었던 게 사실이었다. 그러나 멘소래담 딥 모이스트 제품들은 바르자마자 스며들면서 바로 입술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어서 그런 느낌이 없이 안 바른 듯 자연스러웠다.

    입술이 트는 걸 예방하기 위해서도 좋았지만, 특히 내 경우처럼 늘 각질이 일어나고 쉽게 갈라지는 입술에 효과가 좋았다. 각질을 떼려다가 간혹 피가 나기도 해서 난감했는데, 굳이 떼어내지 않고 딥 모이스트를 바른 채 잠을 자고 일어나면 각질이 절로 쉽게 정리돼서 아주 좋았다. 제품 포장 면에 강조되어있던 고보습 ‘히알루론산’의 효과인 것 같았다. 우리 피부의 자연보습인자라는 히알루론산은 수분을 끌어당겨서 유지하고 보호하는 능력이 최고라지 않는가.

    딥 모이스트 내추럴은 무색무취로 건강한 느낌을, 딥 모이스트 멘톨은 상큼한 느낌을 줬다. 또 기존 제품들이 립스틱과 똑같은 형태의 원형이었던 것과는 달리 타원형 스틱이란 점이 독특했다. 타원형이라 입술 양 끝까지 깊게 닿아 잘 놓치는 부분 없이 잘 발라졌다. 또한, 제품이 다소 납작한 스틱 형태가 돼서 핸드백에 보관하기도 더 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