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한국 미녀들보다 더 주목" 탕웨이 닮은 '中 얼짱' 시유팅 화제

  • 마니아리포트

    입력 : 2017.03.14 14:33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서 주목하는 중국 선수가 등장했다. 올해 19세로 일본 무대에 데뷔한 시유팅이 그 주인공이다.

    일본 잡지 ‘웹스포르티바’는 지난 10일 ‘한국 선수보다 주목, 갑자기 나타난 중국의 미녀 골퍼’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지난해 KLPGA투어 대회에 초청 선수로 참가했던 시유팅. /마니아리포트

    이 매체는 “올 시즌 개막전에서는 안선주가 우승했고, 기존에 미녀 골퍼로 인기가 높았던 이보미와 김하늘의 활약이 여전하다. 또 올해는 윤채영, 안신애 등 또 다른 한국의 미녀 스타들이 대거 몰려와 기대가 높다”며 “그러던 중 뜻밖의 원석이 빛을 내고 있는데, 바로 중국의 시유팅이다”라고 소개했다.

    시유팅은 이미 귀여운 외모와 가능성 있는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투어에서 사상 최연소로 우승을 차지하고 상금랭킹 1위에 오르며 ‘제2의 펑산산’으로 기대를 모았다.

    시유팅은 일본투어에 도전했다가 한 차례 실패한 이후 지난해 JLPGA QT(퀄리파잉 테스트) 최종 대회에서 16위를 차지하며 올해 JLPGA투어 풀시드를 받았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때 중국 대표로 참가해 단체전 동메달을 따기도 했다.

    2015년 중국에서 열린 KLPGA투어 대회에 참가해 인터뷰하고 있는 시유팅. /KLPGA 제공

    10대의 어린 나이라는 점 때문에 발전 가능성이 크고, 키 172cm의 장신이라 체격 조건도 뛰어나다. 여기에 가장 큰 인기 요인은 아무래도 외모다. 아이돌 스타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귀여운 얼굴은 ‘배우 탕웨이의 어린 시절을 보는 것 같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각광 받고 있다.

    시유팅이 일본에서 더 주목받는 이유는 또 있다. 시유팅은 일본에서 근무했던 아버지 때문에 1998년 일본 후쿠이현에서 태어나 다섯 살 때까지 일본에서 자랐다. 일본 무대에 데뷔하자 마자 일본 스폰서사와 계약을 했는데, 스폰서사인 산요 화성공업 주식회사에 시유팅의 아버지가 근무했던 인연이 있다고 한다. 

    시유팅이 올 시즌 일본에서 뛰어난 성적을 낼 수 있을 지는 아직 미지수다. 중국 투어는 한국, 일본에 비해 아직 경쟁력이 많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시유팅은 올 시즌 JLPGA투어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에서 공동 50위,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컵에서는 컷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