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전초전 치르는 이보미 "우승하고 싶다"

  • 마니아리포트

    입력 : 2017.04.21 13:51

    이보미(29, 노부타그룹)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 전초전 전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보미는 21일부터 사흘간 일본 시즈오카현 이토시의 가나와호텔 골프 후지코스(파72, 6367야드)에서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후지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000만엔)에 출전한다.

    이보미. /마니아리포트

    JLPGA투어는 올 시즌 JLPGA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살롱파스컵까지 이번 주 후지산 케이 레이디스 클래식을 포함해 2개 대회를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이보미는 이번 주 대회를 마치고 한국에 가기 때문에, 사실상 이 대회가 이보미에게는 메이저대회 전초전인 셈이다.

    최근 이보미는 부진한 성적으로 우승경쟁에 뛰어들지 못하고 있다. JLPGA투어 컷 탈락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원정길에서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주 JLPGA투어 KKT배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부활 조짐을 보였다.

    이보미는 "곧 우승경쟁이 가능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후지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 대회코스는 이보미와 궁합도 좋다. 이보미는 이 코스에서 2015년 2위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4위를 기록했다.

    이보미는 코스 공략은 머리에 그리고 있다며 지난 20일 일본 골프정보 알바넷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보미는 "이 코스는 파5 홀이 짧기 때문에, 이 곳에서 버디를 잡지 않으면 상위권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이 코스는 바닷바람의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어느정도 알고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말했다.

    시즌 첫 승에 대한 의지도 전했다. 이보미는 “우승하고 싶다"고 밝히며 "다음주는 한국에 돌아간다. 후지산을 보며 즐겁게 골프를 치고 돌아가고 싶다"며 첫 메이저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