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쉬고 잘 먹는 힐링 골프 여행20 | 일본-아오모리] 사과 향 가득한 아오모리 힐링 투어

    입력 : 2017.05.26 13:32

    아오모리 현은 일본 북부의 홋카이도(북해도) 바로 아래 위치하며 사과가 유명한 곳이다. 아름다운 산들과 국립공원, 온천의 나라 일본에서도 4대 온천 지역으로도 손꼽히는 관광지역이기도 하다. 핫코다 산과 국립공원 등 청정지역 주변으로 좋은 골프장도 많고 운동과 여유로운 휴식이 가능해 한국 관광객들의 방문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지역이다.

    아름다운 코스 레이아웃이 인상적인 – 츠가루 고원 골프코스

    TSUGARU KOGEN GOLF COURSE
    *코스: 18홀 / IN-OUT 코스 / Par 72 / 6,850 yards

    핸디캡 1의 난이도 홀인 6번 파5홀 그린 주변 전경.

    츠가루 고원 골프코스는 아오모리의 울창한 나무들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골프장이다. 페어웨이를 감싸고도는 나무들과 푸른 하늘의 조합이 요즘 한국의 미세먼지 속의 흐린 하늘과는 너무나 큰 대조를 이룬다. 이런 자연 속에서 걷고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힐링이 가능하다.

    코스 레이아웃은 도그레그 홀과 스트레이트 홀이 적절히 잘 혼합되어 있다. 페어웨이는 잘 관리되어 있으며 러프는 길지 않지만 볼이 반 정도는 잠기니 클럽 선택 시 반 클럽 정도는 길게 보는 것이 좋다. 츠가루 고원 골프코스는 그린이 재미있다. 핀 앞과 뒤에서 보는 라이가 애매하게 다르게 느껴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런 경우는 홀 주변 라이에 좀 더 큰 비중을 두는 것이 좋을듯 하다.

    4번 파3홀.

    남자는 블루티를 추천한다. 특히 주의해야 할 홀은 내리막 4번 파3홀로 블루티 기준 186 yard며 티박스 앞으로는 해저드가 있다. 하지만 이 홀의 포인트는 거리도 해저드도 아닌 바람이다. 그린 주변과 하늘에서의 변화무상한 바람으로 인해 두 클럽 이상 거리를 잡아야 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남자는 드라이버를 잡아야 할 경우도 생긴다. 그래서 이 홀은 파를 목표로 욕심부리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한 코스 공략법이다.

    자연 속 공원 같은 코스 전경.

    츠가루 고원 골프클럽은 자연에 순응하고 즐기는 플레이가 실제 큰 도움이 되는 골프코스이다. 하루정도는 타수에 얽매이지 말고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를 마시며 기분 좋은 힐링과 추억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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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장 체크 (10점 만점)

    *코스 레이아웃-8.5
    *캐디-노캐디
    *페어웨이-8
    *그린-7.5
    *조경-8.5
    *클럽하우스-7.5
    *한 줄 평-요즘 한국의 하늘을 생각한다면 푸른 하늘과 초록 필드 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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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코다 산을 품은 힐링 코스 – 핫코다 뷰 컨트리클럽

    HAKKODA VIEW COUNTRY CLUB
    *코스: 총 27홀 / Minami Hakkoda Course(3,467 yards) / Oirase Course(3,406 yards) /
    Towadako Course(3,520 yards)

    한 폭의 그림 같은 핫코다 뷰 컨트리클럽.

    1980년 개장한 핫코다 뷰 컨트리클럽은 총 27홀(Minami Hakkoda Course, Oirase Course, Towadako Course)로 주변에 핫코다 산과 오이라세계류, 도와다 호를 끼고 있어 자연 그대로의 깨끗한 청정지역이라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여름에는 북해도 못지않게 시원한 날씨가 유지되어 많은 골퍼가 즐겨 찾는다.

    코스는 무난한 편으로 그리 어렵지는 않다. 페어웨이도 넓은 편이라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며, 여성 플레이어들이 유난히 좋아한다고 한다. 이유는 페어웨이도 부담 없고 티박스도 남성 티박스와 비교하면 넉넉히 앞으로 나와 있어 거리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 받기 때문이다.

    눈 덮인 산과 초록 잔디가 대조를 이룬다.

    카트에는 코스 북이 있어 초행인 골퍼들은 라운딩 전 코스 북을 체크해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이른 아침 티업 시간에는 안개가 잦다고 하니 사전 코스 북 체크는 필수. 벙커의 모래는 넉넉한 편이라 벙커 샷에 큰 문제는 없다. 크고 작은 해저드가 공략에 망설임을 주지만 과감하게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보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아오모리의 청정지역에서의 라운딩이 끝나면 핫코다 뷰 골프클럽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인 온천 대욕장에서 피로를 풀어보자. 일본은 골프장 내 또는 가까운 곳에 수질 좋은 온천이 많이 있어서 피로를 풀기엔 더없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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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장 체크 (10점 만점)

    *코스 레이아웃-7.5
    *캐디-노캐디
    *페어웨이-8
    *그린-7.5
    *조경-8
    *클럽하우스-7.5
    *한 줄 평-눈앞에 펼쳐진 시원스러운 페어웨이에서 공격적인 플레이에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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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랜드 미나미다 온천 호텔

    아오모리는 사과가 유명하다. 애플랜드 미나미다 온천 호텔(이후 애플랜드)은 호텔명에서 나타나듯 사과를 테마로 식사와 온천이 특징이다. 2개의 대욕장과 노천탕이 있으며 특히 온천 욕탕에 새빨간 사과를 띄워 놓은 사과 노천탕이 인기가 높다. 무색무취의 약알칼리성 성분의 온천은 자극이 덜하고 미용 온천으로 유명하다. 생각만큼 사과 향이 많이 나지는 않지만 제법 많은 사과가 탕에 띄워져 있어 색다른 경험으로 기억된다.

    애플랜드에는 사과 탕과 함께 입과 눈이 즐겁다. 눈이 먼저 감탄한다는 일본의 음식들처럼 애플랜드의 음식들 또한 정갈하고 만족스럽다. 대표적인 사과 튀김은 아삭한 식감이 별미다. 그 외에도 신선한 재료로 만든 가이세키 요리와 뷔페를 선택할 수 있어서 한 번씩 선택하는 것이 후회가 없다.


    오이라세 모리노 호텔

    오이라세 모리노 호텔은 오이라세계류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 트래킹과 산책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있다. 호텔 내 온천도 있으며 가이세키 요리도 맛나지만 저녁으로 양식 코스요리가 인기가 있다. 와인과 함께 즐기는 양식 코스는 일본식 다다미방과 온천과는 언밸런스한 매칭이 매력적이다. 각종 야채와 메인 고기는 입안에서 녹으며 아오모리에서의 하루를 즐겁게 마감할 수 있다.

    아오모리 현 여행은 단순히 골프만 치기엔 놓치기 아까운 것들이 많다. 진정한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오이라세계류’, 2,600여 그루의 화려한 벚꽃세상 ‘히로사키 성’, 약 3,300여 점의 작품을 소장한 ‘아오모리 현립 미술관’, 일본인들의 자랑거리 네푸타 축제를 일 년 내내 볼 수 있는 ‘네푸타 전시관’ 등 문화와 예술이 느껴지는 매력 넘치는 여행지로 부족함이 없다.


    *자료제공 : 아오모리 서울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