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100세 시대, 아프고 오래 살 것인가?

    입력 : 2017.05.30 09:57

    우리는 지금 100세 시대에 살고 있다.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의료기술 발달로 심각한 질병의 치료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 건강수명은 평균 73세다. 평균적으로 73세까지 건강을 유지하지만, 그 이후에는 건강한 생활이 힘들 수 있다는 얘기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6년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심사진료비는 총 64조 6623억 원이다. 그 중 65세 이상 총 진료비는 25조 187억 원으로 전체의 38.7%를 차지했다. 그리고 70세 이상 연령대의 1인당 연간 진료비는 428만 8,863원으로 전체 1인당 연간 진료비의 3.4배나 됐다. 진료비 규모가 차이 나는 이유는 노년 백내장이나 치매와 같은 진료비가 많이 나가는 질환 때문이다. 이러한 통계는 은퇴 후 노후보장을 위해 마련해두었던 노후자금 대부분을 병원비로 사용할 수 있다는 걸 알려준다.

    [시니어조선]
    이미 은퇴를 하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노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행복한 노후를 위한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유병자 보험 활용하기

    지금은 과거와 달리 연금 3층 구조(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만이 완벽한 노후 준비가 될 수 없다. 행복한 노후를 위해 건강은 필수적인 요소다. 그래서 노년에 닥칠 크고 작은 질병을 우려하여 건강에 대한 대비가 마련되어야 한다. 유병자와 고령자가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들이 늘어나고 그중에서도 보다 특화된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입원·수술보장에 특화된 상품이나 심지어 암에 걸리면 매월 생활비처럼 보장받는 상품도 나오고 있다.

    노후보장상품으로 저축보험이나 연금보험, 노후실손의료보험, 간병보험, 간편심사보험 등 여러 상품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수많은 유병자들에게 보험 가입의 기회를 제공한 ‘유병자 보험’은 몇 해 전부터 중요한 관심사로 떠올랐다. ‘유병자 보험’이라 불리는 간편심사보험은 고령의 유병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받지 않고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실손의료보장 제외)을 말한다.

    과거 만성질환을 앓은 사람은 보험회사의 기피 대상 1순위였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보험회사는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 때문에 신규 수익이 감소하자 만성질환을 앓은 사람뿐만 아니라 시니어 계층에게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동안 가입이 까다로웠던 유병자 보험 가입 과정을 간편심사로 해결한 것이다.

    보험시장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간편심사보험은 좋은 소식이지만 건강한 사람에 비해 리스크가 높은 유병자가 가입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보험료는 비싸고 보장 한도도 제한적이다. 그러므로 가입 시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하다 보니 꼼꼼하게 보장 내용을 살펴보지 않는 경우가 있다. 정작 필요할 때 보장을 못 받는 일이 생기지 않게 보장 내용을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노년에는 경제활동기보다 소득이 감소하기 때문에 계획 없는 재무설계가 아닌 노년기 생애설계에 맞춰 생활비 외에 건강 자금을 별로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국민연금 및 개인연금으로 노후생활자금을 강화하고, 실손의료보험 및 간병보험·유병자보험을 통해 질병리스크를 대비하여 재난적 의료비를 보장하는 것이 ‘실버푸어’를 막을 수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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