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타이틀방어 도전 고진영 "디펜딩 욕심…완성도 높은 경기할 것"

  • 마니아리포트

    입력 : 2017.09.13 14: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8승의 고진영(22, 하이트진로)이 생애 첫 타이틀 방어 성공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고진영은 14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클럽 하늘코스(파71, 6512야드)에서 열리는 K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고진영. /마니아리포트

    고진영은 같은 날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을 마다하고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선택했다.

    고진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뤘다. 이 대회를 ‘애착이 가는 대회’라고 말한 고진영은 "개인적으로 타이틀 방어에 욕심이 난다”고 설명했다.

    고진영은 지난달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리며 통산 8승을 신고했다. 8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두 자리 수 우승에 다가갔지만, 아직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고진영은 "타이틀을 방어해야 한다는 것이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크게 의식하지 않고 여태껏 해왔듯 내 스윙과 경기 내용의 완성도가 높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고진영은 올 시즌 출전한 KLPGA투어 15개 대회 중 9개 대회에서 톱10에 올랐다. 현재 톱텐피니쉬율 2위(60.00%)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83.90%로 1위를 달리며 정확한 티샷을 자랑하고 있다.

    고진영은 "최근 경기를 풀어나가는 마음가짐을 바꿨더니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마찬가지로 실수를 줄이고 찬스를 잡았을 때 더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고진영은 이정은6(21, 토니모리), 장수연(23, 롯데)과 동반 라운드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