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체험]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을 다녀오다

    입력 : 2017.10.10 09:52

    우리 사회는 2017년 8월 말 기준 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를 넘어서는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2018년으로 예상했던 고령사회와 인구절벽이 예상보다 빨리 다가온 것이다.

    2017년 고령사회에 진입한 점을 고려하여 ‘고령친화산업’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에 다녀왔다.

    고령친화종합체함관 홈페이지 캡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 205번길에 위치한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은 고령자의 신체 노화로 말미암은 불편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으며, 고령자의 정신적, 사회적 변화를 직접 느낌으로써 고령화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건립했다. 누구나 예약만 미리 하면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체험하길 권한다.

    체험관은 크게 전시 체험관, 치매 체험관, 생애 체험관, 고령친화R&BD지원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1층에는 전시 체험관과 치매 체험관이 있다. 전시 체험관은 고령친화용품을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함으로써 고령자와 부양가족에게 고령친화제품의 전시, 체험 정보 등을 제공한다.

    체험 방식은 전문지도자의 안내에 따라 일상생활용품, 배설 용품, 기거 용품, 욕창방지용품, 이동용품, 테크노하우스 등 10가지 기능별, 공간별 고령친화제품영역을 투어 하면서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고령친화제품 전문종사자에게도 실질적인 제품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령친화제품의 시장 보급 및 확대를 꾀하고, 고령친화제품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촉발하여 고령친화산업을 발전 육성시키고자 했다.

    치매 체험관은 국내 최초의 태블릿PC 기반 그룹 치매 시스템을 통한 치매선별검사 및 인지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진단과 예방, 인식 개선, 건강 유지 및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체험관이다. 치매 국가책임제가 문재인케어의 중심정책인 만큼 치매를 사전에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2층에 있는 생애 체험관은 노화로 말미암은 고령자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변화와 그에 따른 불편함을 몸소 체험하여 고령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키고, 고령자와 예비고령자 간의 이해와 세대통합을 도모하고자 하며 체험방식을 신체의 상체와 하체의 근력 및 운동기능을 억압할 수 있는 체험복을 착용하여 신체의 기능이 구속되는 상태를 재현하는 노인 유사체험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3층에는 고령친화산업 연구개발센터로 고령친화제품의 공동기술개발, 장비활용지원, 기업지원을 위해 주요 연구장비와 시제품 제작실 등을 갖추고 시니어 사용성 평가단, 시니어 케어인력, 연구자, 생산자 및 체험관 인프라(장비, 공간)가 한군데 집결되어 시니어 제품개발을 위한 리빙랩으로써 소비자 중심의 연구개발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