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듬때문에 걱정이라면 안티-댄드러프!

    입력 : 2017.10.25 09:52

    [쿨한 뷰티 리뷰] [57] 라우쉬 콜츠푸트 안티-댄드러프 샴푸

    가을과 함께 찾아온 건조함은 두피도 예외가 아니다. 계절만 바뀌었을 뿐 특별히 달라진 것이 없는 데도 유발되는 각질과 두피의 건조함은 가려움과 비듬을 동반한다. 이번에는 각질과 비듬 고민인 두피를 정화해주는 라우쉬 콜츠푸트 안티-댄드러프 샴푸를 테스트해봤다.


    제품 설명

    125년 전통 스위스 더모 헤어 케어 브랜드 라우쉬의 비듬 라인 샴푸인 콜츠푸트 안티-댄드러프 샴푸는 천연 허브 성분으로 과다한 각질을 순하게 정화하는 샴푸다. 우엉 뿌리의 에센셜 오일 성분으로 두피를 보호해주고, 천연 관동잎 추출물이 가려움을 완화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해준다. 콜츠푸트 안티-댄드러프 샴푸는 pH 5~6의 약산성샴푸로 파라벤과 실리콘 무첨가 제품이다.


    테스터 - 우영희(30대)

    모발 타입 - 손상이 심한 염색 모발

    사용감

    모발에 물을 묻힌 상태에서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의 샴푸 용액을 덜어서 두피에 마사지하듯 샴푸를 하면 되는데, 두피에서부터 마사지하듯 러빙을 해주면 거품이 생긴다. 잔거품도 풍성해서 그 거품으로 모발 끝까지 샴푸가 가능하다. 냄새도 상쾌한 듯 독하지 않아서 사용하는데 거부감도 없었다. 사용 시 주의할 점은 모발 끝에서보다는 두피에서 시작해야 거품이 좀 더 풍성하게 일어난다.

    총평

    뿌리 염색을 한 직후에는 평소보다 심하게 가려움증이나 각질이 유발되곤 했는데 이 제품의 테스트 기간에는 두피가 한결 편하고 각질도 보이지 없었다. 또 평소에 가끔 머릿속이 가렵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종종 있었는데, 그런 증상도 확실히 완화되었다. 테스트 내내 두피도 편하고 풍성한 거품으로 샴푸 하기도 좋았고, 기존에 사용하던 약산성샴푸보다 뻣뻣하지도 않아서 특히 만족스러웠다.

    매일 샴푸를 해주면서 두피가 건강하고 깨끗해질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으나 일반 샴푸보다 용량대비 가격이 좀 비싼 편이다. 효과는 확실한 제품이라서 비듬과 두피 가려움증으로 고민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샴푸다.

    테스터 - 김경은(20대)

    모발 타입 - 지루성 두피염의 가늘고 약한 모발

    사용감

    황색의 묽은 제형의 샴푸 액인데 향은 약간 호불호가 갈릴만한 향이었다. 거품은 풍성했고, 지루성 두피염을 가진 나에게 한 번의 사용만으로도 두피가 청량해지는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다. 두피 각질 제거도 잘 되어서 두피스케일링의 효과까지 있는듯했고 그래서인지 비듬도 거의 생기지 않았다. 다만 두피 전용 샴푸다 보니 머리가 뻣뻣해져서 트리트먼트 사용이 불가피했다.

    총평

    지루성 두피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샴푸였다. 두피가 건강해지니 모발이 빠지는 양도 줄고 풍성해 보였다. 건조한 계절에 더 많아지는 비듬을 잠재워주어서 청량한 두피를 유지할 수 있었다. 또한, 지루성 두피염 때문에 머리가 간지러운 증상도 많이 완화되었다.

    한 때 노푸(no-poo)를 꽤 오래 했고, 지금도 간헐적으로 노푸를 하고 있는 나는 샴푸의 성분에 민감한 편인데 이 제품은 천연 샴푸라는 타이틀을 내걸었음에도 높은 비중의 화학적 계면활성제와 향료, 색소 등이 포함되어 있어서 매일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리고 제품 용기가 펌핑형이 아니라서 양 조절과 젖은 손으로 사용하기가 쉽지 않고 공기 노출도 많이 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단점이 많았지만, 두피에 효과가 정말 좋아서 계속 사용하고 싶고 두피가 안 좋은 지인에게 선물하기도 적당한 샴푸였다.


    테스터 - 성진선(50대)

    모발 타입 - 숱이 없어지고 가늘어지고 있는 모발

    사용감

    부드러웠다. 향기부터가 그랬고, 두피에 마사지하듯 샴푸할 때와 헹굴 때 그리고 샴푸 후 뽀드득하니 말끔해진 두피와 머릿결에서도 의외로 부드러움이 느껴졌다.

    총평

    평소 판매처에서 이 샴푸를 봤을 때 200mL 용량대비 가격이 다소 높다 싶었으나 테스트하면서 그럴만한 이유가 있음을 알게 됐다. 우선 조금만 덜어 써도 거품이 잘 나고 세정력이 뛰어났다. 세정력이 좋은 제품은 향기부터 강하고 샴푸 후 두피에 당김이 느껴지면서 가려움증과 따가움에다 각질까지 일어나기 일쑤였다. 머리카락 또한 뻣뻣해지고 탈모가 많아져서 사용이 주저되곤 했다. 이 샴푸는 달랐다. 두피와 머리카락을 깨끗하게 해주는 동시에 부드럽게 달래주는 듯했다. 당연히 샴푸 후 두피 당김 및 그로 인한 각질 발생이 없었다.

    사실 제품명에 비듬(dandruff, 댄드러프)이 들어있는지라 양복 어깨 위에 눈이 내려앉은 듯한 ‘비듬남’ 전용인 줄 알고 매대에서 봤을 때도 그냥 지나친 샴푸였다. 실제 사용해 보니 비듬 제거는 물론이거니와 아예 비듬으로 진전될 수 있는 각질 형성을 막아주는 일종의 ‘비듬 예방약’이자, 남녀 할 것 없이 매일 필요한 샴푸로 여겨진다. 상표에 표기된 대로 관동잎 추출물을 비롯한 천연 허브 성분이 자극받은 두피를 순하게 진정시키고 정화해서 과다한 각질과 비듬을 말끔하게 해주기 때문인 것 같다. 대신 실리콘이라든가 파라벤, 메칠이소치아졸리논 등 요즘 문제시되는 성분은 들어있지 않아서 안심이다. 점점 건조해지면서 특히 두피가 걱정되는 가을부터 요긴한 고품질의 샴푸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