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Q&A] 업무로 지친 번아웃 증후군, 대책은?

  • 하이닥

    입력 : 2017.11.14 09:58

    Q. 회사생활을 하면서 아무래도 번아웃 증후군이 나타난 것 같습니다. 집중도 잘되지 않고 인지능력도 떨어지는 것이 꼭 성인 adhd 현상과 비슷한데요, 이를 좀 개선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A.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군요.

    번아웃 현상이 오게 되면 강제로 쉬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평소에 쉬는 것을 빈둥거린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고 업무량이 많아서 현실적으로 쉴 수 없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더 큰 마음의 병으로 번지게 전에 자신을 돌이켜 보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번아웃 증후군이 오신 분들에게는 세 가지를 추천해 드립니다.

    첫 번째, 아무 생각 없이 자연을 감상하기.
    30분 정도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고 벤치 등에 앉아서 떠다니는 구름 혹은 주변의 나무, 나뭇잎들의 흔들림 등을 말없이 판단 없이 쳐다보는 것입니다. 휴대폰을 보지 않고 30분 동안 강제로 자연을 쳐다보며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하세요.

    두 번째, 사람 만나기.
    직장과 관련 없는 사람들을 만나보세요. 연락한 지 오래되었던 친구들을 만나도 좋고 동호회 등에서 만난 새로운 사람들과의 관계도 좋습니다. 업무에서 벗어나면 나와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되고 자신의 삶에 대해서 돌이켜 볼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영화감상이나 독서 등 문화생활 하기.
    정기적으로 문화생활을 하세요. 영화나 드라마, 책 등에 출연하는 등장인물들의 삶을 유심히 들여다보세요.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삶과 등장인물들의 삶을 비교해 보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힌트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번아웃 증후군을 겪는 많은 분들은 주연이 아니라 자신을 잃고 열심히 앞만 보고 가고 있는 조연으로 인생을 보내고 있습니다. 위의 세 가지를 수행하면서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내가 인생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삶을 사는 것이 좋을까 고민해 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도움말 =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사 김윤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외부필자의 원고는 chosun.com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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