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고 풍성한 헤어 볼륨을 연출하자!

    입력 : 2017.12.12 09:42

    [쿨한 뷰티 리뷰] [64] 모로칸오일 씨크닝 로션

    매섭게 부는 겨울바람은 헤어 스타일링에 영향을 끼친다. 공들여 헤어 스타일링을 하고 밖으로 나오는 순간 겨울바람과 정전기에 헤어 스타일 망가지기 일쑤이다. 이번에는 매섭게 몰아치는 바람에도 볼륨감 있게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 유지하게 해주는 모로칸오일의 씨크닝 로션을 테스트해봤다.


    제품 설명

    프리미엄 헤어 & 바디 케어 브랜드 모로칸오일이 출시한 씨크닝 로션은 곡물 단백질 성분이 함유되어 모발을 단단하게 해준다. 아르간 오일, 녹차잎 추출물, 제라늄 추출물, 호호바 오일 등의 성분이 모발에 충분한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 볼륨감이 살아 있는 건강한 모발을 완성해준다.


    테스터 - 우영희(30대)

    모발 타입 - 손상이 심한 염색 모발

    사용감

    불투명한 흰색의 로션 제형이다. 이 제품이 맘에 들었던 건 향기와 텍스처였는데, 모로칸오일 제품 특유의 달콤한 향기와 에센스처럼 가벼운 텍스쳐가 좋았다. 또한, 사용 후 머리는 물론 손조차 끈적임이 남지 않았으며 모발 전체의 탄력을 상승시켜 스타일링 하기도 편하게 해준다. 약간의 고정력도 있기 때문에 종일 스타일링 유지에도 무리가 없는 제품이다.

    총평

    염색과 열펌, 장시간의 드라이 때문에 손상도가 심한 모발이지만 스타일링을 포기하지 않는 편이다. 이 제품은 스타일링을 보조할 수 있는 점에서 흥미를 끌었다.

    스타일링 제품들이 가진 특유의 하드함은 줄이고, 고정력과 볼륨은 살려줘 바르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드라이 후 적당히 스타일링을 잡아 놓은 상태에서 약간의 씨크닝 로션을 발라주고 드라이를 해주면 기대 이상의 헤어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하드하게 모발을 고정해주기보다는 자연스러운 스타일링과 볼륨을 살리기 좋은 제품이다. 손상된 모발이면서 헤어 스타일도 포기 못 하는 여성들에게 긴급 처방이 될 수 있는 제품이었다.


    테스터 - 김경은(20대)

    모발 타입 - 지루성 두피염의 가늘고 약한 모발

    사용감

    시크닝 로션이라고 칭했듯이 처음 펌핑했을 때, 머리카락용 제품이라기보다는 피부에 바르는 로션 같았다. 머리카락에 발라주니 금세 흡수되었고 유분기는 느껴지지 않았으나, 모로칸오일 브랜드 특유의 머리카락에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느낌이 있었다. 보충된 단백질 덕분에 머리카락이 힘있게 단단해졌고, 단단한 머리카락은 약간의 드라이만으로 볼륨을 풍성히 해줄 수 있었다.

    총평

    스타일링제와 모발 에센스 두 가지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제품이었다. 제품 자체도 끈적임이 없지만, 따로 에센스가 필요 없을 정도로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줄뿐더러, 스타일링도 용이하게 해주어서 한 가지 제품으로 더욱 가볍게 헤어 스타일링을 할 수 있게 해줬다. 또한, 드라이기의 열감으로부터 머리카락이 보호되니 수분을 빼앗기지 않아서 머리카락에 윤기가 났다. 건강하고 풍성한 머리카락은 훨씬 생기있어 보이게 하고 얼굴도 작아 보이는 효과를 가져다주었다.

    거의 대부분의 뷰티어플에서 헤어 에센스 부문 1위에 랭크되어 있는 브랜드답게, 겉만 유분으로 씌우는 것이 아닌 속부터 단단하게 모발 큐티클을 관리해주고 풍성한 볼륨감까지 주었다. 그 볼륨감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거의 변함없이 유지가 되었다. 너무나 무거운 사용감, 짧은 지속력 때문에 머리카락에 볼륨을 주는 제품을 지양했다면, 이 제품을 추천한다.


    테스터 - 성진선(50대)

    모발 타입 - 숱이 없어지고 가늘어지고 있는 모발

    사용감

    우선 사용이 편했다. 얼굴에 로션 바르듯이 모발에 바르고 블로우 드라이를 해도 그만, 하지 않아도 그만이었다. 숱이 적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선지 금세 자연스러운 상태가 됐고, 전혀 엉기지 않아서 빗질도 잘됐다.

    총평

    헤어 스타일링 제품들은 무척 다양하게 나와 있지만, 숱이 적고 가는 머리칼에 도움이 되는 제품은 찾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이 제품은 제품명에도 들어있다시피 머리카락을 덜 가늘게 만들어줘서 숱도 더해 보이게 만든대서 눈이 번쩍 뜨였다. 실제 사용해 보니 모발에 힘을 주면서도 끈적임 없는 사용감에다 뻣뻣하지 않고 부드러운데다 윤기까지 더해줘서 헤어 마무리에 요긴한 제품이었다. 주요성분의 하나인 아르간 오일은 머리카락에 좋은 걸로 알려져 가끔 사용하고 있었다. 여기 더해 씨크닝 로션에 들어있다는 녹차잎과 제라늄 추출물에다 호호바 오일까지 모발에 좋은 성분들이 머리카락을 올올이 튼튼하게 해주는 것 같았다.

    단발의 생머리인 경우는 씨크닝 로션을 바르고 나서 드라이 과정 없이 머리칼을 몇 번 찰랑거린 후 빗질을 해도 그만이었다. 부드럽고도 자연스럽게 빗질이 됐고, 요즘처럼 건조할 때 일어나기 쉬운 정전기도 없어졌다. 나이 들어가면서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머리숱이 적어져서 고민하는 몇몇 지인들에게 권해야겠다 싶은 제품이다. 다만 향기가 좀 강하게 느껴졌다.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향기인데, 아침에 바르면 저녁까지 지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