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추운 올겨울, 모발 뿌리부터 끝까지 케어하자!

    입력 : 2018.01.05 14:46

    [쿨한 뷰티 리뷰] [66] 리빙프루프 리스토어 마스크 트리트먼트

    머리카락은 한 번 상하면 잘라내지 않는 이상 개선이 쉽지 않은 신체 부위 중 한 곳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열이나 펌 같이 직접적인 시술로 인한 모발 손상 외에 모발과 옷 사이의 정전기나 마찰로 인한 엉킴, 찬바람 등 손상 요인이 많다. 유독 추운 날이 잦은 올겨울, 푸석하지 않고 건강한 모발 관리를 위해 이번에는 리빙프루프의 마스크 팩을 테스트해 봤다.


    제품 설명

    리스토어 마스크 트리트먼트는 모공을 막지 않는 성분인 ‘투쿠망 버터’가 함유되어있다. 모발 뿌리에서부터 끝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천연 실리콘오일이 모발에 보호막을 형성해 외부 유해물질을 차단하고, 모발에 근본적인 힘을 강화하며 탄력과 윤기를 부여한다.

    실리콘, 파라벤 등을 첨가하지 않은 리빙프루프는 한결같은 머릿결과 건강하고 아름다운 헤어스타일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애니스톤이 즐겨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헤어 용픔 브랜드이다.


    테스터 - 우영희(30대)

    모발 타입 - 잦은 펌과 염색으로 인한 손상모

    사용감

    리스토어 마스크 트리트먼트는 은은한 시트러스 향이 나며, 흰색을 띠는 크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드타입 왁스 정도의 점성을 띄는 모발 전용 마스크팩이다.

    테스트 기간 동안 약산성 샴푸를 사용한 후, 기존에 사용하던 단백질 헤어팩 대용으로 사용했다. 모발에 바르는 순간 녹는 듯 가벼운 제형으로 바뀌면서 빠르게 흡수되는데, 일반적인 헤어팩이 점도가 높고 꾸덕꾸덕한 느낌이라면, 리스토어 마스크팩은 미끈거림이 거의 없는 상태로 로션형입에 가깝게 가볍고 촉촉한 형태로 변했다.

    제형이 가볍기 때문에 헹굼도 편하고 사용 후 욕실 관리도 편하다.

    총평

    평소 약산성 샴푸 후 뻣뻣함을 감소시키려 꾸덕꾸덕한 제형의 단백질 헤어팩에 익숙한 터여서 테스트 초반 다소 가벼운 제형의 리스토어 마스크 트리트먼트에 적응이 필요했다. 모발에 도포되는 순간 제형이 로션처럼 가벼운 텍스처로 변하면서 빠르게 흡수되는 것은 좋았지만, 확실히 이전 사용하던 제품보다 유분감이 적어 부드러운 사용감이 적고 뻣뻣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뻣뻣함에 익숙해질 즈음, 뻣뻣함과는 다른 형태의 탄력감으로 모발 자체에 힘이 변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마스크팩은 처음부터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지 말고, 약 2주 이상 사용 기간을 거친다면, 서서히 모발 자체에 힘이 달라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손상도가 극심한 건성 모발에 사용하면 윤기와 탄력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지성 모발에 사용하면 유분기 빠진 단백함을 느낄 수 있는 마스크팩이어서 한층 건강한 모발을 기대할 만한 트리트먼트 제품이다.

    테스터 - 김경은(20대)

    모발 타입 - 가늘고 약한 직모 및 지루성 두피염

    사용감

    단지형 용기를 열어보니 은박 포장이 한 겹 더 있는데, 은박지를 벗기고 나니 단단한 요거트처럼 보인다. 이러한 제형은 펌핑형이나 튜브형 케이스보다 공기 노출은 있지만 단지형이 가장 맞을 것 같다. 한 스쿱 떴는데 생각보다 가벼웠고,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났다. 이 향기는 머리를 말린 후에도 꽤 오래 지속되어서 퍼퓸샴푸의 효과도 낼 수 있었다.

    샴푸를 마친 젖은 머리에 간단히 물기를 제거하고 꼼꼼히 발라주며 마사지하니 가벼우면서도 영양감은 풍부했다. 한 번의 사용만으로도 원래부터 좋았던 머릿결처럼 만들어준다.

    총평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으면서도 탁월한 트리트먼트의 기능을 가진 제품이었다. 건조하고 손상된 머리카락에 매끄러운 윤기와 탄력을 선사하며, 모발의 보습밸런스를 유지시킨다. 또, 매일 해야 하는 트리트먼트와 달리 이틀 넘게 지속력이 있어서 일주일에 두세 번만 사용해도 효과적이었다.

    특히 펌이나 염색 시의 열처리나 외부자극으로 인해 손상된 다공성 모발을 탁월하게 케어해주며 모발을 근본적으로 건강하게 해줬다. 한 가지 팁은 도포 후 그냥 방치하는 것보다 머리카락을 계속 마사지해주는 것인데, 이렇게 하면 손의 압력과 열감으로 인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매끄러운 윤기와 탱탱한 탄력을 지닌 머리카락은 동안 외모와 자기관리의 상징이다. 용량대비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유지 기간과 효과를 고려한다면 미용실에 가서 트리트먼트하는 대신 한 번쯤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이다.


    테스터 - 성진선(50대)

    모발 타입 - 머리숱이 적어지고 가늘어지면서 힘이 없어 잘 빠지고 끊어짐

    사용감

    은은하게 상큼한 시트러스 향부터 기분 좋게 한다. 샴푸 후 젖은 상태에서 트리트먼트를 넉넉히 덜어 바르는 순간 머리칼이 노곤해진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완전 부드러워지기 시작하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었다.

    사용지침대로 5분 여지나 깨끗이 헹궈내고 나서 깜짝 놀랐다. 진부한 표현일지 모르나 그야말로 ‘비단결’ 머리칼이 됐기 때문이다. 

    총평

    머리칼에 힘이 없어 잘 빠지고 끊어져서 뭔가 영양을 줘야겠다 싶어 샴푸 후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이것저것 사용했으나, 별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오히려 탈모만 부추기는 것도 같아 샴푸로만 끝내기 일쑤였다. 리스토어 마스크 트리트먼트는 풍부한 영양분으로 모발의 근본적인 힘을 강화해주는 고품질 제품이라고 해서 기대를 하고 사용해보았다. 샴푸 후 젖은 상태에서 바르고 5분 이상 기다리는 게 좀 번거롭기는 했다.

    그러나 한마디로 여태껏 사용해본 트리트먼트 제품과는 다른 경험이었다. 우선 머리칼이 비단결처럼 부드러워졌다. 모처럼 머리카락에 올올이 좋은 영양분이 스며든 기분이었다. 영양실조에 걸린 모발을 건강하게 회복시켜줘서 모발에 탄력이 느껴졌고, 윤기도 났다. 두피까지 편안해졌다. 사용 후 하루 이틀 동안 빗질을 할 때 머리카락이 덜 빠지는 것 같아 역시 리빙프루프 제품이구나 싶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머리칼의 건강을 위해 1주일에 한두 번은 꼭 사용하고 싶은 트리트먼트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