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닥친 날엔 이 와인

      입력 : 2019.12.24 11:18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 때 ‘월동 준비’를 한다고들 하죠. 매서운 한파가 닥치기 전에 난방기와 방한용품을 구입하는 등 생활 전반을 돌아보고 대비하는 거예요. 차가운 날씨에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면 자연히 활동력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한겨울에 사정없이 닥쳐오는 냉기 때문에 에너지가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면 와인의 도움을 받아보는 건 어떨까요? 월동 준비에는 당연히 와인 준비도 포함되겠죠!

      올겨울 매서운 한파가 닥친 날에 오픈하기 좋은 와인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겨울에 즐기는 음식과 매칭하기 좋은 와인, 따스한 스토리를 연상시키며 긴장을 이완시켜주고 마음에 온기를 전해주는 와인, 독한 추위를 이겨낼 수 있을 만큼 깊고 진한 스타일의 와인 등 모두 추운 겨울날 마시기 좋은 와인들이에요. 

      왼쪽부터 폴 자불레 애네 지공다스 피에르 애기, 7컬러즈 리제르바 드 파밀리에 레드 블렌드, 킬리빙빙 스크림 쉬라즈/ 사진제공=와인21

      1. 폴 자불레 애네, 지공다스 피에르 애기 Paul Jaboulet Aine, Gigondas Pierre Aiguille

      → 심한 추위가 찾아온 날에는 폭발적인 과실미와 탄탄한 바디감을 갖춘 와인을 마시며 몸과 마음의 온도를 높여보는 게 좋겠어요. 프랑스 론 지역의 가족경영 와이너리 폴 자불레 애네에서 생산한 이 와인은 뛰어난 과실미와 약간의 향신료 뉘앙스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스타일이에요. 스테이크나 숯불갈비, 그리고 따뜻한 고기 스튜와 좋은 페어링을 보여주니 한겨울에 즐기기에도 훌륭하네요!

      *판매처: 와인타임 전점 / 현대백화점 / 신세계백화점 / 롯데백화점 / 갤러리아백화점

      2. 7 컬러즈, 리제르바 드 파밀리아 레드 블렌드 7 Colores, Reserva de Familia Red Blend

      → 세븐 컬러스(7 Colores)는 칠레 마이포 밸리에 자리한 와이너리에요. 칠레 우림에 서식하는 일곱 가지 색의 깃털을 지닌 홍방울새에서 그 이름을 가져왔죠. 이름의 의미를 고스란히 담은 레이블도 시선을 끕니다. 리제르바 드 파밀리아 레드 블렌드는 매년 작황에 따라 카베르네 소비뇽과 카르메네르 등의 레드 품종 몇 가지를 블렌딩해 생산해요. 추운 날씨에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스타일의 레드 와인을 찾는다면 이 와인이 좋은 선택이 될 거예요.

      *판매처: 레드텅 부티크 와인하우스 압구정 본점(T.02-517-8407), 서래점(T.02-537-8407) / 신세계백화점 본점(T.02-310-1227), 강남점(T.02-3479-1236), 센텀시티점(T.051-745-2175) /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T.02-3449-4481) / SSG마켓청담(T.02-6947-1274) / 롯데백화점 본점(02-772-3074)

      3. 킬리빙빙 스크림 Killibinbin Scream

      → 레이블에서부터 강렬한 인상을 주는 킬리빙빙 스크림도 한겨울에 잘 어울리는 묵직한 스타일이에요. 남호주의 랭혼 크릭에 자리한 킬리빙빙 와이너리는 주로 올드 바인 쉬라즈와 카베르네 소비뇽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쉬라즈 100%로 생산된 이 와인은 오크향과 복합적인 과실향, 건포도와 향신료, 부드러운 타닌을 느낄 수 있어요. ‘킬리빙빙’은 호주 원주민의 언어로 ‘빛이 난다’는 뜻이죠. 추운 겨울날 이 와인과 함께 빛나는 시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판매처: 와인의향기(T.02-508-1894), 셀라비, 앨리스와인샵, 비노클럽, 와인아울렛라빈, 와인마트, 와인공간(T.070-8613-9872), 와인갤러리, 서울숲와인아울렛(T.02-403-4388)


      *자료 제공=와인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