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드 바캉스’에 어울리는 와인 추천

  • 와인21

    입력 : 2020.07.31 18:01

    다가온 장마와 함께 여름의 정취가 물씬 풍겨오는 요즈음, 방학을 맞이한 대학생과 직장인들은 여름 휴가 계획으로 바쁘다. 하지만 올해 여름 휴가의 모습은 예년과는 다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뜻하지 않게 길어지면서 휴가에도 갈 곳을 잃은 사람들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해외여행은 막힌 데다가 어딜 가든 갑갑한 마스크를 써야 하니 어떻게 휴가를 보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실제로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8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휴가 계획이 있는 직장인은 26.8%로 전년도 조사와 비교했을 때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그 때문에 올해는 사람들과 거리를 둘 수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 유형의 바캉스가 대세로 떠올랐다. 호캉스, 글램핑, 홈캉스 등 정해진 공간 안에서 사람과의 마찰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바캉스’의 시즌이다. 올해 해외여행은 어렵지만 실내에서 와인을 즐기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하길 추천한다.

    (왼쪽부터) 샤를 도떼일 샴페인 브륏, 발레벨보 핑크 모스까또 스푸만테, 풀뽀로꼬 상그리아/ 사진제공=레뱅드매일, 와인21

    나른한 호캉스 속 우아함을 선사하는 샴페인, 샤를 도떼일 샴페인 브륏

    아름다운 뷰와 편안함, 가만히 있어도 근사한 느낌의 호캉스를 즐길 예정이라면 샤를 도떼일 샴페인 브륏을 추천한다. 샤를도떼일은 1890년 레옹 트리보(Leon Tribaut)가 프랑스 상파뉴 에페네(Epernay) 지방에서 시작하여 130여 년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와이너리다. 그중 가장 가성비가 돋보이는 브륏은 피노누아를 베이스로 섬세한 텍스쳐와 우아함이 특징인 샴페인으로, 이번 여름 휴가에 가성비 좋은 우아함을 더하고 싶다면 단연 샴페인 샤를도떼일 브륏을 추천한다.

    맑은 공기 속에서 즐기는 글램핑에는, 발레벨보 핑크 모스까또 스푸만테

    북적이는 도심을 당장이라도 벗어나고 싶다면 글램핑이 제격이다. 확 트인 강 근처나, 숲에 둘러싸인 캠핑장 등 자연과 함께 하는 여름 휴가는 일상 속 누적된 피로를 싹 잊게 해줄 것이다. 발랄한 핑크 컬러의 발레벨보 모스까또 스푸만테와 함께라면, 어느 각도에서 찍더라도 감성 가득 포토제닉한 인생 사진을 획득할 수 있다. 금상첨화로 스파클링 와인은 와인 오프너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야외 활동에서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배가시켜주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만약 함께 즐길 연인의 주량이 세지 않다면, 더욱 더 추천할 만한 달콤한 향과 맛의 발레벨보 모스까또 스푸만테가 제격이다.

    어디로도 움직이고 싶지 않은 홈캉스를 더욱더 분위기 있게, 풀뽀로꼬 상그리아

    호텔과 글램핑보다는 편안한 홈캉스를 택했다면 풀뽀로꼬 상그리아와 함께 평소 보고 싶던 영화나 드라마를 몰아 보는 것도 남부럽지 않은 휴가가 된다. 풍부한 과실 향과 단맛으로도 충분히 와인을 즐길 수 있어 술을 잘하지 못하는 이에게도 제격이다. 그냥 마시기 심심하다면 슬라이스 된 과일을 담가 마셔보자. 어딘가 아쉬웠던 홈캉스도 단박에 스페인 노상 테라스에서 마시는 상그리아 한잔처럼 느껴질 지 모른다. 게다가 카토캔 버전의 풀뽀로꼬 상그리아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12캔에 19,980원에 행사 중이니 가성비를 노린다면 지금을 놓치지 말자.

    와인 수입사 ㈜레뱅드매일 관계자는 “코로나 이슈가 장기화됨에 따라 ‘언택트’가 소비자들 사이의 하나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았다.”며 “추천드리는 와인과 함께 올 여름 ‘언택트 바캉스’도 안전하고 시원하게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 레뱅드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