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추석은 비대면 명절이 되었다. 찾아뵙고 인사하는 일이 줄어들면서 추석 준비 및 선물 또한 온라인 주문이 크게 늘어났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G마켓과 옥션에서는 올해 비대면으로 추석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이달 14일부터 열흘간 판매량이 지난해 추석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건강관련 제품이 가장 인기를 끌었고 이어 의료용품 판매량도 226% 늘어 가장 증가 폭이 컸다.
비대면 장보기가 늘면서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30~40%대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해산물도 40%, 과일 21%의 판매량이 작년대비 늘어났다.
또한, 게임용품 50%, 골프용품 63% 등 취미 용품 판매가 꾸준히 팔리는점이 눈에 띈다.
이베이코리아의 김태수 영업본부장은 "올해 추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비대면 쇼핑 확대, 귀성 포기자 급증 등 예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