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에 안부 확인하는 AI 서비스

    입력 : 2021.11.03 11:28 | 수정 : 2021.11.03 11:37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상담 로봇을 활용하여 독거노인들에게 안부 전화는 물론, 불편사항 청취까지 가능한 '누구 돌봄 케어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누구 돌봄 케어콜' 서비스는 한국어를 학습한 AI 상담 로봇이 독거노인들에게 전화로 "어제 식사는 잘하셨나요?", "오늘 몸 상태는 괜찮으세요?" 등 안부와 건강 상태를 묻고, 어르신이 대답한 내용을 기록해 이를 해당 지역 생활지원사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누구 돌봄 케어콜'/ 사진제공=SK텔레콤의

    아직까지는 사람과 일상 대화를 나눌 수준은 아니지만, 대상자의 말에 공감을 표현할 만큼 AI 언어능력이 고도화되면서 생활지원사 부족으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조금이라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통신사들은 AI콘택트센터 시장 경쟁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 이전 노동집약 산업으로 꼽혔던 콜센터에 AI와 같은 첨단 기술이 자리를 잡으면서, AI 콘택트센터 시장이 연간 3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시장도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SK텔레콤은 경상남도를 시작으로 누구 돌봄 케어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현아 SK텔레콤 AI&CO 담당은 “SK텔레콤 AI 기술이 독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데 활용됨으로써,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