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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조선

조선일보

노승희, 연장전 버디로 KLPGA 더헤븐 마스터즈 우승

이재훈 기자 | 2025.06.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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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부도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최종일에 노승희가 연장전에서 짜릿한 버디를 만들며 우승을 차지했다.

KLPGA,시즌 13번째 대회인 "더 헤븐 마스터즈"는 총상금 10억원으로 노승희 선수는 마지막 날 선두 이다연 선수에게 6타 뒤진 7언더 파로 출발하였으나 버디만 6개를 만들며, 13언더 파로 먼저 경기를 마쳤다.

챔피언조 이다연 선수가 마지막 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노승희 선수와의 연장전에 돌입하였다.

연장 첫 홀에서 노승희 선수는 티샷과 세컨드 샷을 페어웨이로 잘 보낸 뒤 서드 샷을 핀과 6미터 거리에 붙이며, 버디 찬스를 만들어 짜릿한 버디를 만들며, 네 번째 샷으로 온그린해 파 퍼트를 남긴 이다연 선수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 1회 대회에서도 배소현, 서어진, 황유민 선수의 연장전에 이어 올해도 연장전 승부로 챔피언을 가리며 갤러리에게 흥미로운 경기를 선사했다.

​임희정 선수가 합계 12언더 파 204타로 단독 3위를 차지하며 올해 최고 성적을 기록했으며, 디펜딩 챔피언 배소현 선수는 3R 합계 2언더 파 214타를 기록하며 공동 3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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