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주군(茂朱郡)은 서쪽으로 진안군, 남쪽으로 장수군, 동남쪽으로 경북 거창군, 동쪽으로 김천시와 접하고, 북쪽으로 충남 금산군, 충북 영동군과 경계를 이룬다.
무주군 동남쪽으로는 삼도봉(1,177m)~대덕산(1,290m)~삼봉산(1,254m)~덕유산(1,614m)~무룡산(1,492m)~삿갓봉(1,400m)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분수령이 솟아있는 산악지대다.
또 북쪽도 백두대간 삼도봉에서 서쪽으로 뻗어나온 민주지산(1,242m) 지맥이 영동과의 경계로 산악지대를 이루고, 덕유산에서 북으로 흐르는 적상산(1,029m) 지맥은 군청소재지가 있는 고을 중앙으로 흘러 고을 전체가 산악지대에 속한다.
하천은 산간 계류가 대부분이다. 무주의 가장 큰 젖줄인 남대천은 구천동 원류인 원당천을 합류해 서류하며 읍내 대차리 서면 마을에서 금강에 합류한다. 역시 덕유산에서 발원한 구량천도 서남쪽으로 흘러 금강에 합류한다. 산지 사이의 작은 하천 주변에 고원 형태의 분지와 평야가 있다.
삼한시대에 현재 나제통문이 있는 산줄기를 경계로 동쪽은 변진에 속했고, 서쪽은 마한에 속했다. 삼국시대 들어와 동쪽은 신라 무산현(茂山縣)이 됐고, 서쪽은 백제 적천현(赤川縣)이 됐다. 통일신라 경덕왕 때 무산을 무풍이라 하고 개령군(開寧郡·지금의 김천시)에 소속시켰고, 적천을 단천현(丹川縣)으로 고쳤다.
고려 때인 940년(태조 23년) 단천이 주계로 바뀌었고, 조선 때인 1414년(태종 14년) 무풍과 주계를 합하여 무주현(茂朱縣)이라 했다. 1674년(효종 15년) 무주현이 도호부로 승격되어 금산의 안성현에 편입됐고, 1895년(고종 32년) 부사제 폐지로 무주군이 됐다. 2004년 현재 무주읍과 무풍·설천·적상·안성·부남면 등 1읍 5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주는 전북에서 산지가 가장 많은 군으로, 임야는 51,993ha로 전체면적의 82.3%를 차지한다. 경지면적은 7,325ha, 경지율은 11.6%로 도에서 가장 낮다. 논과 밭의 구성비율은 논이 3,571ha, 밭이 3,754ha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밭의 비율이 논보다 높은 고을이다.
기후는 연평균기온 12℃, 연평균강수량 1,300mm로 남내륙형 기후구에 속하나, 지대가 높아서 고랭지기후 지역이 많다. 면적 631.68㎢. 경지는 안성면 등 산간분지를 제외하면 대부분 남대천과 구량천 주변에 좁게 분포해 있을 뿐이다.
주곡농업 외에 인삼·잎담배·사과·포도 등의 재배와, 산지를 이용한 축산업이 활발하다. 특히 사과는 무주군의 대표적인 지역특산물로 무풍면 증산리 일대에 대규모 사과단지가 조성돼 있다.
지난 20세기까지만 해도 전북 최대의 산간지역으로 교통이 불편했으나, 2001년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무주군을 남북으로 관통하면서 교통이 매우 편리해졌다. 영동~장수간 19번 국도, 부남면과 무풍면을 잇는 30번 국도, 금산~거창간 37번 국도가 지난다. 또 49번 국가지원지방도와 581번 지방도, 1089번 지방도가 통과해 고을 간 교통도 편리한 편이다.
전라북도 무주군(茂朱郡)은 서쪽으로 진안군, 남쪽으로 장수군, 동남쪽으로 경북 거창군, 동쪽으로 김천시와 접하고, 북쪽으로 충남 금산군, 충북 영동군과 경계를 이룬다. 무주군 동남쪽으로는 삼도봉(1,177m)~대덕산(1,290m)~삼봉산(1,254m)~덕유산(1,614m)~무룡산(1,492m)~삿갓봉(1,400m)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분수령이 솟아있는 산악지대다.
또 북쪽도 백두대간 삼도봉에서 서쪽으로 뻗어나온 민주지산(1,242m) 지맥이 영동과의 경계로 산악지대를 이루고, 덕유산에서 북으로 흐르는 적상산(1,029m) 지맥은 군청소재지가 있는 고을 중앙으로 흘러 고을 전체가 산악지대에 속한다.
하천은 산간 계류가 대부분이다. 무주의 가장 큰 젖줄인 남대천은 구천동 원류인 원당천을 합류해 서류하며 읍내 대차리 서면 마을에서 금강에 합류한다. 역시 덕유산에서 발원한 구량천도 서남쪽으로 흘러 금강에 합류한다. 산지 사이의 작은 하천 주변에 고원 형태의 분지와 평야가 있다.
삼한시대에 현재 나제통문이 있는 산줄기를 경계로 동쪽은 변진에 속했고, 서쪽은 마한에 속했다. 삼국시대 들어와 동쪽은 신라 무산현(茂山縣)이 됐고, 서쪽은 백제 적천현(赤川縣)이 됐다. 통일신라 경덕왕 때 무산을 무풍이라 하고 개령군(開寧郡·지금의 김천시)에 소속시켰고, 적천을 단천현(丹川縣)으로 고쳤다.
고려 때인 940년(태조 23년) 단천이 주계로 바뀌었고, 조선 때인 1414년(태종 14년) 무풍과 주계를 합하여 무주현(茂朱縣)이라 했다. 1674년(효종 15년) 무주현이 도호부로 승격되어 금산의 안성현에 편입됐고, 1895년(고종 32년) 부사제 폐지로 무주군이 됐다. 2004년 현재 무주읍과 무풍·설천·적상·안성·부남면 등 1읍 5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주는 전북에서 산지가 가장 많은 군으로, 임야는 51,993ha로 전체면적의 82.3%를 차지한다. 경지면적은 7,325ha, 경지율은 11.6%로 도에서 가장 낮다. 논과 밭의 구성비율은 논이 3,571ha, 밭이 3,754ha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밭의 비율이 논보다 높은 고을이다.
기후는 연평균기온 12℃, 연평균강수량 1,300mm로 남내륙형 기후구에 속하나, 지대가 높아서 고랭지기후 지역이 많다. 면적 631.68㎢. 경지는 안성면 등 산간분지를 제외하면 대부분 남대천과 구량천 주변에 좁게 분포해 있을 뿐이다.
주곡농업 외에 인삼·잎담배·사과·포도 등의 재배와, 산지를 이용한 축산업이 활발하다. 특히 사과는 무주군의 대표적인 지역특산물로 무풍면 증산리 일대에 대규모 사과단지가 조성돼 있다.
지난 20세기까지만 해도 전북 최대의 산간지역으로 교통이 불편했으나, 2001년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무주군을 남북으로 관통하면서 교통이 매우 편리해졌다. 영동~장수간 19번 국도, 부남면과 무풍면을 잇는 30번 국도, 금산~거창간 37번 국도가 지난다. 또 49번 국가지원지방도와 581번 지방도, 1089번 지방도가 통과해 고을 간 교통도 편리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