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23일 오전 9시부터 일반 상영작 예매를 시작한 이래, 단 하루 만에 20작품이 완전 매진된 데다 전체 7만2000석 이상의 좌석이 팔려나갔고, 주말에도 영화팬들의 구매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완전 매진된 작품은 지난 15일 예매 시작 13분40초 만에 모든 표가 팔려나간 개막작 '쓰리 타임즈'를 비롯해 폐막작 '나의 결혼 원정기', '극장전', '오페레타 너구리 저택', '홀드 업 다운', '봄의 눈' 등이며,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와 함께하는 마스터 클래스와 폐막식과 폐막파티를 묶은 입장권 등도 모두 판매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입장권 예매는 홈페이지(www.piff.orgr)와 부산은행 전 지점, 서울지역 임시매표소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스포츠조선 신남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