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가 폐막파티 손님들에게 무료 맥주를 대접한다.
다음달 6일 개막하는 제10회 부산영화제는 14일 해운대 폐막파티에 참석하는 부산 시민 2000명에게 맥주 1병과 간단한 스낵, 립스틱 등을 무료로 증정한다고 밝혔다.
파티는 해운대 요트경기장에 있는 약 2000㎡ 넓이의 계측실에서 열리며, 테이블이 없는 한쪽 동에선 12인조 재즈 밴드 ‘커먼 그라운드’의 공연도 펼쳐진다.
1만1000원에 폐막식 패키지 티켓을 구입하면 야외상영관에서 폐막작 ‘나의 결혼 원정기’를 관람한 뒤 밤 10시부터 열리는 이 폐막파티에 참석할 수 있다.
전체 2000명 좌석 가운데 온라인 예매분은 이미 매진됐고, 전체 좌석수의 10%인 200석은 폐막일인 14일 오전 9시부터 매표소(남포동 PIFF광장, 대영시네마, 해운대 스펀지 등 6곳)에서 현장 판매한다.
1만원짜리 폐막작 티켓만 산 사람도 1000원을 내면 입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