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말이 신에서 NG만 27번 났어요."
10월 7일 개봉하는 새 영화 '내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감독 민규동, 제작 두사부필름) 에 출연한 임창정이 러브신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28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시사회 후 기자회견에서 그는 "아내(서영희)가 김밥을 마는 장면에서 키스신 NG가 27차례나 났다"면서 "스킨십 같은 건 전혀 없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임창정은 서영희와 함께 가난한 신혼부부로 나와 사랑과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연 기를 보여줬다. 그는 "시나리오에서 이야기하고자하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려고 했다. 나도 오늘 영화를 처음 봤는데 얼마나 표현됐는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사회에는 임창정을 비롯해 각각의 에피소드의 주연을 맡은 엄정화, 황정민, 김수 로, 오미희, 윤진서, 정경호 등이 총출동했다.
(스포츠조선 김인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