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영화 '한반도'에서 명성황후 역으로 복귀

배우 강수연이 강우석 감독의 차기작 '한반도'(제작 시네마서비스)에서 명성황후 역을 맡아 영화에 복귀한다. 2003년 영화 '써클' 이후 두문불출하던 강수연은 '한반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명성황후를 맡아 화려한 자태와 함께 파워풀한 연기를 펼친다. '한반도'는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무대로 펼쳐지는 국가적 위기와 갈등을 그린 100억원 규모의 블록버스터. 일본의 끝나지 않은 침략 야욕이 한반도를 뒤흔드는 상황에서 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100년 넘게 감춰져 왔던 수수께끼를 파헤친다는 설정으로 조재현 차인표 문성근 안성기 강신일 등이 일찌감치 캐스팅됐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