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CJ아시아인디영화제가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CGV 용산에서 열린다.
'FUN! 인디'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영화제는 지난해에 이어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과 '뉴 커런츠' 섹션 상영작 중 우수한 작품을 수입해 선보일 예정이다.
CJ아시아인디영화제는 CJ엔터테인먼트와 CGV가 공동으로 아시아 각국의 역량 있는 '인디무비' 감독들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비경쟁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때 발표되는 'CJ컬렉션' 5편을 시작으로 국내외의 다양한 인디영화를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며, 영화제 측은 영화제 기간에 맞춰 행사장인 CGV 용산에 전시할 아시아 여행사진을 공모한다. 사진 응모는 10일까지 영화제 홈페이지(www.cjaiff.com)를 통해 할 수 있다.
제6회 서울유럽영화제-메가필름페스티벌이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올해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초청작으로 뽑힌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신작 '타임 투 리브'로 선정됐다.
10개국에서 초청된 총 28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거장 감독의 특별전이 깜짝 상영으로 준비된다.
또한 심야상영 섹션에서는 과감한 섹스 장면으로 논란이 됐던 마이클 윈터버텀 감독의 '나인 송즈'와 틴토 브라스 감독의 '두잇'이 상영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