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과 문정혁의 베드신으로 '6월의 일기' 촬영 종료

영화 '6월의 일기'가 지난 9월 30일, 신은경과 문정혁의 베드신을 마지막 촬영으로 5개월간의 촬영을 종료했다. 영화 '6월의 일기'는 미국 드라마 '로스트'시리즈로 전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윤진의 국내 복귀작이자 '미스터 주부퀴즈왕'으로 스크린으로 돌아온 신은경의 본격적인 스크린 활동의 예고작이며 가수 에릭에서 배우로 변신을 시도하는 문정혁의 스크린 첫 주연작이다. '6월의 일기'의 마지막 촬영은 강력반의 특별한 콤비 자영(신은경 분)과 동욱(문정혁 분)의 유일무이한 베드신으로 동욱이 만취한 자영을 자신의 자취방으로 데려와 침대에 눕히는 과정에서 자신을 덮치려는 것으로 오해한 자영에게 외려 펀치를 맞는 장면이다.

촬영이 종료되자 스탭들은 길었던 촬영을 회고하며 박수로 서로를 격려하였으며 첫 주연 작품의 촬영을 무사히 마친 문정혁은 “'7월의 일기'는 언제 찍죠?”라며 촬영 종료의 아쉬움을 표현했다. 또한 '6월의 일기'를 위해 8Kg을 감량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던 신은경 역시 "필모그래피에 가장 위에 올릴 수 있을 작품이 될 것이다"라며 작품에 대한 확신을 보였다. 영화 '6월의 일기'는 미리 쓰여진 일기로 예고된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강력계 형사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으로 12월 1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