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전지현, '데이지의 밤' 등장

전지현 '데이지의 밤' 등장 ○…전지현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8일 오후 부산 해운대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데이지'를 홍보하는 행사인 '데이지의 밤'에 참석한 전지현은 "네덜란드에서 촬영하는 국제적인 프로젝트라 언어 장벽이 있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더욱 깊이 교감하며 작업을 마쳤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데이지'의 류 웨이강 감독은 "데이지는 정우성, 전지현, 이성재 등 세 사람의 러브스토리"라며 "세 배우와 가족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 부산=정재근 기자)

'꽃미남'도 볼 일은 봐요~ ○…꽃미남도 생리현상은 어쩔 수 없었다. 일본의 신세대 스타 츠마부키 사토시가 8일 낮 12시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이병헌과의 오픈 토크 행사를 갖던 중 돌연 자리를 떴다가 돌아오는 해프닝이 있었다. 사토시는 이병헌과의 대화가 무르익어 갈 즈음 갑자기 자리를 떠 한때 이병헌을 비롯해 행사장을 찾은 수많은 여성팬이 당황하기도 했다. 하지만 약 3분 후 자리로 돌아온 사토시는 "너무 긴장해 배우로서 보여주고 싶지 않은 모습을 보여 미안하다"며 90도로 허리를 숙여 사과했다.

佛 클루슈 감독 건강상 불참 ○…신작 '사랑하기 위한 용기'를 들고 11일 방한할 예정이었던 프랑스의 거장 클로드 클루슈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부산영화제 참석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12일로 예정된 클루슈 감독의 기자회견과 핸드프린팅 행사도 취소됐다. 클루슈 감독은 "참석을 원했지만 장거리 여행을 피하라는 의사의 권고로 불가피하게 방한하지 못하게 됐다"고 부산영화제 측에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