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드무비' 차태현-손태영, "가장 공감할 만한 이별 커플"

차태현과 손태영이 영화 '새드무비'(감독 권종관, 제작 아이필름)에서 '가장 공감할 만한 이별 커플'로 선정됐다. 영화사이트 엔키노에서 실시한 ''새드무비'의 네 커플 중 가장 공감하는 커플의 이별은?'이라는 질문으로 실시된 설문 조사에서 차태현-손태영 커플(사진)은 45%의 지지를 받았다. 차태현과 손태영은 극중에서 가난이라는 현실의 벽 앞에서 어쩔 수 없이 이별의 아픔을 겪게 된다. 그 밖에 소방관이라는 직업의 위험함 때문에 이별을 고민하는 정우성-임수정 커플이 32%로 2위, 문제투성이 모자인 염정아-여진구 커플이 13%로 3위, 다시 사랑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 신민아-이기우 커플은 10%로 4위에 올랐다.　'새드무비'는 인생을 살면서 마주칠 수 있는 갖가지 이별의 모습을 통해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멜로 영화로, 20일 개봉된다. (스포츠조선 신남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