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불의 잔' 4일부터 예매 "미리 찜 하세요"

영화 '해리포터와 불의 잔'이 다음달 1일 개봉을 앞두고 4일부터 예매를 시작했다. 대부분의 영화가 개봉 2주 전쯤부터 예매를 시작하는 데 반해 '해리포터…'는 무려 2주 이상 일찍 예매를 시작했다.　전체 개봉관 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일단 4일부터 서울극장, 대한극장, 센트럴6, 시티극장, 시네시티, 신촌그랜드, 시너스21, 씨네월드, MMC, 스타식스, 랜드시네마, 판타지움, 영등포, 롯데 등 14개 주요 개봉관에서 먼저 예매를 시작했다. '해리포터…'는 최강의 스케일과 화려한 화면, 거대한 스펙터클이 돋보이는 올 겨울 최고의 블록버스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불의 잔'의 지목을 받은 해리포터(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마법의 명문 세 개 학교가 대결하는 트리위저드 대회에 출전하게 되고, 여기서 어둠의 제왕 볼드모트(랄프 파인즈)와 마주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다뤘다. 풍부한 이야기와 구성의 완벽함으로 '해리포터' 시리즈 중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이번 작품은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모나리자 스마일'을 연출한 마이크 뉴웰이 감독을 맡았다. 다음달 1일 오픈하는 CGV 아이맥스의 첫 상영작으로 결정되기도 한 '해리포터…'은 CGV용산, CGV인천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 김천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