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지진희, 영화 '오래된 정원' 동반 캐스팅

염정아와 지진희가 영화 '오래된 정원'(감독 임상수, 제작 MBC프로덕션)에 동반 캐스팅됐다. 황석영의 동명 장편소설을 바탕으로 한 이영화는 80년대 격동기 한국사회를 배경으로 두 주인공의 처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지진희는 광주민주화 운동 후 수배자가 돼 도피생활을 하는 오현우 역, 염정아는 미술교사로 생활 중 도피자 오현우와 사랑에 빠지는 한윤희 역을 맡았다. 영화는 이번 달 말부터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