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김태용 감독 작품 출연… "은사 만난 기분"

공효진이 '은사'와 재회했다. 공효진은 자신의 연예계 데뷔작인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메멘토 모리'의 김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영화 '가족의 탄생'(제작 블루스톰)에 출연한다. 공효진은 "데뷔 작품에서 김태용 감독님으로부터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며 "옛 은사를 만나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이라며 흐뭇해 했다. 공효진은 극중에서 어머니, 남자친구와 갈등을 겪으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닫는 여행사 가이드 역을 맡는다. 공효진은 다양한 외국어를 구사하는 가이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현재 영어와 일본어 수업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 크랭크 인한 '가족의 탄생'은 공효진 외에 문소리, 엄태웅, 봉태규, 고두심 등이 출연하며, 내년 2월까지 촬영을 진행한 뒤 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츠조선 신남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