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스타소품 18일부터 25일까지 '다음 온켓'서 2차 경매

"시상식도 참석하고, 스타들의 숨결도 느껴보세요!" 2005년 충무로 화제작들의 소품 온라인 2차 경매가 18일 시작된다.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제2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을 앞두고 영화팬들과 함께 감동의 순간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 본지 주최로 18일부터 25일까지 다음 온켓(onket.daum.net)에서 진행되는 이번 2차 행사엔 톱스타들의 사인 팸플릿 등 소장가치가 높은 아이템들이 네티즌을 찾아간다. 또한 경매 응찰자 중 10명을 추첨, 청룡영화상 시상식 초대권(1인 2매)을 제공할 예정이어서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더욱 높은 관심을 끌 전망이다. 경매 아이템 중 가을 극장가를 눈물로 적셨던 '너는 내 운명'에서 여주인공 전도연이 입었던 원피스는 크랭크인에 앞서 영화 컨셉트에 맞춰 특수 제작한, 말 그대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옷. 무협 블록버스터 '무영검'의 이서진과 윤서이의 허리 장식도 영화가 주는 감동의 순간을 되살려줄 소품이다. 또한 올해 말과 내년 초 개봉 예정인 기대작 소품들도 다수 경매에 부쳐진다. 12월 극장가를 강타할 블록버스터 '태풍'의 장동건과 이정재 판화본, 내년 초 개봉 예정인 '야수'의 권상우 재킷과 카고 바지, 유지태의 블랙 수트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외에도 '연리지'의 최지우, 조한선, '댄서의 순정'의 문근영, '웰컴 투 동막골'의 정재영을 비롯해 '광식이 동생 광태'의 주인공이며 요즘 인기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을 통해 인기 광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김주혁의 사인이 들어간 팸플릿이 네티즌의 클릭을 기다린다. (스포츠조선 전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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