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폭발
'헉, 권상우의 재킷이 45만원?'
제2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의 사전 이벤트로 열리고 있는 '화제작 소품 온라인 경매이벤트'가 영화팬들의 참여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스포츠조선 주최로 지난 18일부터 다음온켓(onket.daum.net)에서 진행되고 있는 경매 이벤트에서 23일 현재 권상우가 영화 '야수'에서 입었던 재킷의 입찰가는 무려 45만원.
역시 권상우가 '야수'에서 입었던 갈색 카고바지의 입찰가도 35만원에 이르고 있으며, 유지태의 검정색 수트도 13만원의 입찰가를 기록하는 등 팬들의 영화 사랑이 경매 열기로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 멜로영화의 흥행 역사를 다시 쓴 '너는 내 운명'에서 여주인공 전도연이 입었던 꽃무늬 원피스와 무협 블록버스터 '무영검'에서 이서진과 윤소이가 착용했던 허리장식, 다음달 극장가를 강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태풍'의 장동건과 이정재가 직접 사인한 판화본 포스터 등도 뜨거운 관심 속에 낙찰의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다.
'댄서의 순정'의 문근영, '연리지'의 최지우, 조한선, '웰컴 투 동막골'의 정재영을 비롯해 '광식이 동생 광태'의 김주혁 등의 사인이 들어간 팸플릿들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아이템들이다.
이제 딱 하루 남았다.
스타들의 숨결도 느끼고, 청룡영화상의 감동도 나눌 수 있는 경매 이벤트는 25일까지 펼쳐진다.
(스포츠조선 김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