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판타지 블록버스터 '나니아 연대기' 특수효과 눈길

할리우드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 '나니아 연대기-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이 드림팀 스태 프 진용을 앞세워 판타지 마니아들의 구미를 자극하고 있다. '나니아 연대기-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은 아카데미상 수상에 빛나는 '슈렉'의 앤드류 아 담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데 이어 '반지의 제왕'의 시각 효과를 담당했던 웨타디지털, '가필드'의 시각효과팀 리듬앤휴즈 등이 힘을 합쳤다. 앤드류 아담슨 감독은 '슈렉' 시리즈를 통해 현실과 환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창조적 상상 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웨타디지털은 '반지의 제왕'으로 검증 받은 섬세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의 초기 디자인을 담당했다. 또 리듬앤휴즈는 판타지 영화의 독특한 컬러와 생명력을 불어 넣어주는 각종 특수 효과 작업을 맡았다. 한편, 영화 개봉에 발맞춰 출판사 시공주니어는 '나니아 연대기' 전체 시리즈 7권의 합본호 를 출간, 영화로 만족 못하는 관객들에게 원작소설의 방대한 스케일과 깊이를 누릴 수 있 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12월 30일 개봉되는 '나니아 연대기-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은 제2차 세계대전 도중 독일의 런던 공습을 피해 디고리 교수의 시골 별장으로 내려간 네 남매가 우연히 마법의 옷장을 통해 환상의 나라 나니아를 찾아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환상과 모험을 그리는 작 품. '반지의 제왕'을 연상시키는 판타지풍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고 선악의 대 결 구도를 취하고 있다. (스포츠조선 신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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