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친절한 금자씨’ 수상

한 여성의 처절한 복수극을 담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가 청룡영화상 영예의 작품상을 수상했다. 'JSA공동경비구역'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영애가 처절한 복수를 펼치는 금자역으로, '올드보이'로 친분이 있는 최민식이 극중 금자의 복수의 대상자로 선정되어 호흡을 맞췄다 '친절한 금자씨'는 지난해 '올드보이'로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거머쥔 박찬욱 감독의 '복수시리즈' 완결판이다. '너나 잘 하세요'라는 이영애의 대사를 유행시키면서 35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 18세 등급 영화로는 '친구'에 이어 역대 2위의 흥행성적을 기록하기도 한 작품이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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