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영화 '퍼헵스 러브' 동남아 홍보

영화배우 지진희가 동남아시아 인기몰이에 나선다. 지진희는 영화 '퍼햅스 러브'의 주연 배우 자격으로 약 한 달여간 동남아시아 프로모션 투어를 떠나는 것. 지진희는 지난달 30일 중국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6일 홍콩을 거쳐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를 올 연말까지 순회할 예정이다. 지진희가 이처럼 장도에 오르는 건 영화의 주연배우이기도 하지만,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폭 넓은 인기가 영향을 미쳤다. 지진희는 종사관 역으로 출연한 MBC TV 드라마 '대장금'이 방송되면서 동남아시아 각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국내 영화 촬영과 홍보 활동 등 각종 스케줄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지만 '퍼햅스 러브' 팀의 간곡한 요청으로 진청우(금성무), 장쉐유(장학우) 주신 등 다른 주연배우들과 함께 장기간의 프로모션 투어를 진행하게 됐다. 지진희는 프로모션 투어에서 귀국하는 대로 임상수 감독의 영화 '오래된 정원' 촬영에 합류하며, 내년 초 영화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조선 신남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