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전도연,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여주연상

'달콤한 인생'의 이병헌과 '너는 내 운명'의 전도연이 제2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남여주연상 수상자로 확정됐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이 외에 '용서받지 못한 자'의 하정우와 '사랑니'의 정유미를 남여신인상 수상자로 확정했고, 작품상과 감독상은 '형사 duelist'(감독 이명세)에게 돌아갔다. 또 신인감독상은 '오로라 공주'로 데뷔한 배우 출신 감독인 방은진이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영평상은 지난해 11월 둘째 주부터 지난달 둘째 주까지 개봉된 영화들 중 온라인 투표를 통해 후보작을 선정한 뒤 회의를 통해 수상작과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시상식은 12일 오후 6시30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영화배우 안성기와 아나운서 이상희의 사회로 진행된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