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사부일체' 크랭크업...내년 1월 개봉

330만여 관객을 불러모았던 '두사부일체'의 후속편 '투사부일체'(감독 김동원, 제작 시네마제니스)가 최근 부산 세트 촬영을 마지막으로 크랭크업했다. 촬영하는 동안 스태프들과의 정이 든 정준호와 정웅인, 정운택은 스태프들을 한명씩 일일이 감싸 안아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효주와 최윤영, 김상중은 촬영이 없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부산까지 내려가 응원을 했고, 정웅인은 쉴 새 없이 디지털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스태프들을 기억하려 애썼다. 정준호는 모든 스태프들에게 "최고의 현장 분위기 속에서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배우로서 기뻤다. 지금의 스태프들과 다시 한번 '두사부일체3'에서도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가 감독 데뷔작인 김동원 감독도 "멋진 배우, 스태프들과 영화를 찍을 수 있었던 것은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이었다"며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2개월간의 촬영 일정을 모두 마친 '투사부일체'는 내년 1월 개봉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 김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