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작업의 정석'? 작업남vs작업녀 '연애 지침서'

'작업의 정석'은 이성의 마음을 빼앗는 작업에 있어서 최고수라고 자부하는 남녀 선수 민준과 지원이 우연히 맞닥뜨린 뒤 서로를 굴복시키기 위해 치열한 자존심 싸움을 펼치다가 그만 실제로 사랑의 감정에 빠져버리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민준 역에 '젠틀맨' 송일국이, 지원 역에 '청순미인' 손예진이 출연해 깜짝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으며, '선물'의 오기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손예진은 나이트클럽 물쇼 신과 자동차 방귀 신, 병원 꾀병 신 등 관객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드는 인상적인 장면들을 천연덕스럽게 소화해내며 그동안 숨겨왔던 코믹 연기 재능을 과시하고 있다.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100분.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