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의 상영작 추천순위]

이번 주 개봉작 리스트는 조촐하군요. 백윤식 재희 주연의 ‘싸움의 기술’과 진가신 감독의 뮤지컬 멜로 ‘퍼햅스 러브’, 그리고 윤도현 밴드의 유럽공연을 다룬 다큐 ‘온 더 로드 투’가 전부입니다. ‘싸움의 기술’은 말 그대로 ‘기술’만 소비하고 싶은 관객들에게, ‘온 더 로드 투’는 윤도현 밴드를 정말 사랑하는 관객들에게만 권합니다. 새해 첫 주말 극장가는 아직 2005년의 자장에서 자유롭지 못하군요. ‘왕의 남자’ ‘나니아 연대기 ‘킹콩’ ‘태풍’ ‘청연’ 등 흥행 대작들이 아직 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