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쁜 배우' 부문 1위에 뽑혔던 톰 크루즈가 지난해 영화 출연을 통해 가장 돈을 많이 번 미국 배우로 나타났다.
4일(한국시간) UPI통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지난해 영화 '우주전쟁' 출연으로 막대한 수입을 올렸으며 영화 수입으로 1위에 오른 것만도 이번이 7번째라고.
이는 미국 퀴글리 출판사가 제공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것으로, 퀴글리 출판사는 1932년 이래 해마다 극장주와 영화제작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그해 영화 출연 수입 10대 스타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영화출연 수입 2위는 조니 뎁이 차지했으며, '미스터&미세스 스미스'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한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이어 빈스 본, 조지 클루니, 윌 스미스, 리즈 위더스푼, 아담 샌들러, 톰 행크스 등의 뒤를 이었다.
한편, '킹콩'에 출연했던 잭 블랙과 아역스타 다코다 패닝은 '내일의 스타'로 뽑혔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