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필두' 최여진, 중국집 배달부로 이미지 변신

최여진이 영화 '공필두'(감독 공정식, 제작 키다 리필름)에서 중국집 배달부로 이미지 변신에 나 섰다. 최여진은 서구적인 마스크와 늘씬한 몸매로 대 표되는 섹시미를 버리고 노메이크 업에 아무렇 게나 차려 입은 군복 바지 패션으로 변화를 줬 다. 최여진은 장래 경찰을 꿈꾸는 터프한 중국집 배 달부 역을 맡았으며, 당초에는 카메오 수준이었 으나 인상적인 활약에 힘입어 출연 비중이 나날 이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필두'는 비리 혐의를 받게 된 형사 공필두(이문식)가 궁지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 고군 분투하는 모습을 그리는 코미디 영화로, 오는 3월 개봉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 신남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