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사부일체(2005, 15세)
감독: 김동원/ 출연: 정준호(계두식), 정웅인(김상두), 정운택(대가리)
☞5년 전, 조폭의 신분으로 고등학교에 입학해 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계두식이 이번에는 사범대학교 윤리 교생으로 돌아온다. 김상두는 두식에게 소개 받은 여선생 때문에 완전히 망가졌고, 자신을 능가하는 아내를 만난 대가리는 꼴통 아들 때문에 속이 썩는다. 5년 전보다 더 무식해진 그들의 활약이 펼쳐진다.
◇2시간의 '재미'는 보장된다.
◇조폭영화가 보여주는 웃음이란 게 글쎄….
홀리데이(2005, 18세)
감독: 양윤호/ 출연: 이성재(지강혁), 최민수(김안석)
☞올림픽이라는 세계적인 행사를 마치고 세계 4위라는 감흥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던 그 때 징역 7년, 보호감호 10년형을 받아 복역중인 지강혁과 죄수들이 탈옥, 인질극을 벌인다. 하지만 흉악범이라는 보도와는 달리 인간적인 지강혁 일당에게 인질들은 오히려 연민의 정을 느끼게 된다.
세월이 흘렀어도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지강혁의 메아리는 가슴 속 깊이 와 닿는다
◇눈물+눈물+눈물…. 한국 영화 최고의 신파에 도전한다!!
투 브라더스(2004, 전체)
감독: 장 자크 아노/ 출연: 가이 피어스(에이든 맥로리), 장 클로드 드레이퍼스(노르망디)
☞두 호랑이 형제가 있다. 빨간색 눈을 가진 용감하고 씩씩한 '쿠말'과 파란색 눈을 가진 겁 많고 소심한 '샹가'. 이들은 유적발굴을 위해 숲을 찾은 인간들에 의해 부모를 잃고 생이별을 하게 되지만, 우연히 만난 격투장에서 서로를 알아보고 함께 탈출한다.
◇너무나 귀여운 새끼 호랑이 두 마리.
◇동물이 등장한 대부분의 영화가 그렇듯 특별할 게 없다.
서울공략(2005, 15세)
감독: 마초성/ 출연: 양조위(람), 임현제(오웬), 서기(JJ)
☞일본 국방외무과 특별수사 요원 람은 3000만달러의 위조지폐 제작 사건을 수사하던 중 미모의 여도둑 JJ를 만나게 된다. 제조판을 노린 JJ는 람을 배신하지만 한 수 위의 람은 JJ를 보기 좋게 골탕 먹인다. 의기양양하다 오히려 오웬에게 제조판을 탈취당하는 람은 그가 있다는 서울에 잠입한다.
◇양조위, 서기. 캐스팅은 화려한데….
◇너무 뻔한 이야기. 그런데 뜬금없게 서울은 왜 팔아먹은거야?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