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사부일체', "질과 양에서 최고의 홍보전"

"질과 양에서 최고의 홍보전을 펼친다!" 정준호와 김상중, 정웅인, 정운택이 일사불란, 환상의 홍보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19일 개봉된 영화 '투사부일체'(감독 김동원, 제작 시네마제니스)에서 대박 폭소탄을 터뜨린 이들은 19일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고무돼 무대 인사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원래 이번 주말과 다음 주까지 총 40여개 극장에서 무대 인사를 할 계획이었는데, 개봉 3주차까지 전국을 돌기로 했다. 설날 연휴는 당연히 반납, CF 촬영 등 특별한 일정을 제외하곤 전원 출석 예정. 80여개 극장에서 화려한 홍보전을 펼치기로 했다. '투사부일체' 팀의 홍보 특징은 팀워크로 승부를 걸자는 것. 단합을 위해 서울 시내에서도 개인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전원 같은 버스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분위기가 이렇다 보니, 단 한명의 '낙오자'도 생기지 않고 서로 앞장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한편, 정준호 등은 20일 서울 밀레니엄 홀에서 열린 VIP 시사회에 서울 은평 천사원의 원아 30여명을 초대해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모처럼 극장 나들이를 한 원아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 준 정준호 등은 원아들에게 영화 촬영 때 소품으로 쓰인 교과서와 협찬받은 전자수첩 등을 선물,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스포츠조선 전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