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사부 일체' 4인방 '사랑의 밥차' 행사

정준호와 김상중, 정웅인, 정운택이 '사랑의 밥차' 행사를 함께한다. 영화 '투사부 일체'(감독 김동원, 제작 시네마제니스)로 극장가 인기 광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정준호 등은 다음달 8일 '사랑의 밥차' 행사를 함께 하기로 했다. 2004년 말부터 2.5t 트럭을 개조한 '사랑의 밥차'로 전국을 돌며 불우이웃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해온 정준호는 동료배우들과 대규모로 '사랑의 밥차' 행사를 하면서 직접 배식 등을 할 예정. "'투사부일체'에 너무나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는 정준호는 "500만 돌파 기념으로 행사를 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전시용으로 행사를 하고 싶지는 않았다.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작게나마 우리의 마음을 모아보자고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연배우들은 물론 제작사 관계자들도 성금을 모아 불우이웃을 위한 단체에 내놓기로 했다. '투사부 일체'는 23일까지 약 2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설날 극장가 절대 강자로 올라설 것을 예고했다. (스포츠조선 전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