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영화 '구세주'(감독 김정우, 제작 익영영화-씨와이필름)가 대규모 시사회를 개최한다.
'구세주'는 지난달 24일부터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지방 시사회를 가져온 결과, 관객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반응이 나오자 당초 1만명 규모로 예상했던 사전 시사회 규모를 2만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구세주' 측의 한 관계자는 "지방 시사회에서 총 5점 만점에 4.2점의 높은 만족도가 나왔다"며 "스크린 수는 물론 상영 지역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세주'의 사전 시사회는 지난 1일 서울 피카디리 극장 8개관에서 상영된 것을 비롯 개봉일인 16일 전까지 대구, 부산, 울산, 전주 등 전국을 순회하며 계속될 예정.
'구세주'는 서울지검 강력부 여검사 은주(신이)가 철부지 바람둥이 정환(최성국)과 결혼하기 위해 벌이는 해프닝과 활극을 그린다.
(스포츠조선 신남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