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가 한국배우로는 처음으로 일본 영화의 주인공을 맡게 됐다.
일본 스포츠닛폰 인터넷판은 김승우가 일본 영화 '멋진 밤'(감독 나카하라 ?)의 주연을 맡았다고 보도했다.
'멋진 밤'은 한국인 남성과 일본 여자 아이의 연애를 코믹 터치로 그리는 작품으로, 김승우는 일본을 방문한 컬링 대표 선수 역을 맡았다.
영화는 이달 말부터 아오모리를 중심으로 일본에서 촬영될 예정이며, 김승우는 "스포츠에는 자신이 있어 컬링도 문제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용준과 함께 출연한 드라마 '호텔리어'로 일본 내에서 꽤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김승우는 지난해 팬 미팅에서 1300여명의 팬들을 끌어모으기도 했다.
(스포츠조선 김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