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만화' 김하늘, '구타의 추억' 공개

"자꾸 때리니까 느네요." 영화 '청춘만화'(감독 이한, 제작 팝콘필름)에서 명랑한 배우지망생 달래 역을 맡은 배우 김하늘이 '구타의 추억'을 공개했다. 김하늘은 "멜로 연기를 할 때는 때리는 신 자체가 거의 없었는데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하면서 많이 때리게 됐다"며 "처음엔 때리는 게 힘도 없고 느낌이 잘 안 살았는데 자꾸 때리니까 늘더라"고 말했다. 김하늘은 이어 "이번 영화에서도 지환(권상우)을 때리는 장면들이 있는데, 제대로 잘 때린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동갑내기 과외하기' 이후 코믹 이미지로 굳어지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코믹 연기 경험이 다음에 멜로 연기를 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멜로로 출발한 탓에 오히려 이미지 변신하기가 수월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동갑내기 과외하기' 이후 권상우-김하늘 커플이 다시 뭉쳐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영화 '청춘만화'는 다음달 말 개봉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 김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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