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식 주연 '형사 공필두', 크랭크업

이문식의 첫 주연작 '형사 공필두'(감독 공정식, 제작 키다리필름)가 최근 크랭크업했다. 마지막 촬영분은 영화의 엔딩인 변희봉과 김수미의 결혼식 장면. 이문식은 극중 아버지인 변희봉을 새장가 보내면서도 끝까지 자신의 곁을 맴도는 일당들의 동태를 살피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문식은 마지막 오케이 사인이 난 후 "이문식이라는 배우가 가진 다양한 면들을 한꺼번에 보여줄 수 있어 기쁘고, 무엇보다 곧 관객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설렌다"며 첫 주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빳데루 기술 하나로 형사가 된 공필두가 비리형사로 몰린 후 딴지 거는 일당들과 벌이는 3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형사 공필두'는 오는 4월쯤 개봉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