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토] 스크린쿼터 축소 반대 촛불집회

      입력 : 2006.02.19 10:42 | 수정 : 2006.02.19 10:42

      스크린 쿼터 축소에 반대하는 영화인들이 쌀개방에 반대하는 농민들과 함께 '쌀과 영화'라는 촛불 문화제를 열었다. 17일 저녁 광화문 시민열린광장에는 많은 영화인들과 농민, 그리고 이에 동참하는 시민들이 모였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그들은 한미 FTA에 반대하는 한 목소리를 내며 행사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사진=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떠오르는 '젊은 피' 이준기와 문근영이 함께 촛불을 들고 진지한 표정으로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모든 영화인들이 무대에 오른 가운데 '왕의 남자'의 이준익감독이 광장에 모인 수많은 시민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김혜수(왼쪽), 이병헌과 함께 앉아 있던 전도연이 쌀개방에 반대하는 1인 퍼포먼스를 보던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강혜정, 신하균도 함께 참석.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 속에 파고든 강성연과 최민식이 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여기서도 이준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한 꼬마가 용감하게 맨 앞으로 나와 이준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한 여성 팬이 최민식에게 따뜻한 꿀물을 전해주자 최민식이 놀라고 있다.
      영화 '왕의 남자'를 패러디한 FTA반대 퍼포먼스.
      영화배우 안성기, 최민식, 정진영이 농민대표들과 함께 농민가를 부르며 결연한 의지를 표출하고 있다.